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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유럽탐사를 마치고 학부모가

by 박인순 posted Jan 21, 2002
우선 수고 많으셨던 대장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 탐험연맹의 이야기를 수소문해서 듣고는 연맹을 믿고 아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선착순이라고 하여 저를 비롯한 몇명의 엄마들은 일찌기 부터 접수를 하고는 적잖은 기대를 걸고 기다렸습니다.
헌데 날짜 변경을 하게 되었고, 그에대한 (스케줄, 동행하실 대장님, 예약 등) 걱정이 생겼으나 차질없이 잘다녀 올것이라는 확답을 받고 아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말로 모든것을 확인할수는 없으나 너무도 어긋난 스케줄과 여행이 아닌 그야말로 고생의 길만 걷다 온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이드 없는 구경만 했으며, 속이 아닌 겉만 훓고 온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듭니다.
김금수님과 최경숙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차라리 비용이나 시간부족에 대한 문제 였다면 그 또한 사전 계획속에서 산출되어 행해졌어야 한다고 봅니다.
훌륭하신 총대장님이 계시다는 말만 너무 믿었던것이 아닌가 하는 후회도 듭니다.
엄마들의 인지도가 높은 한국탐험연맹에 앞으로도 저의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맞겨 질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수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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