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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게시판이 너무 시끄럽네요

by 김준성 posted Jan 25, 2002
안녕하세요.
이번 1차 유럽탐험을 한 김준성입니다.
정말 말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미련이 많이 남으시나봐요.
그런데 저도 역시 미련이 남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전 고생한 것에 관하여선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물론 힘들었을 아이들도 있었겠지만 아마 모두 그것을 추억으로 삼고 인생에 살아감에 있어 힘든 고생중 한가지로 삼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화가나는 것은 정말 너무 급파된 느낌이 너무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랬기에 거기로 별 지식이 없이 도착한 우리 일행과 송대장님 최대장님이 필요없는 고생을 너무 많이 하였습니다. 아마도 2차팀과 같은 고생을 하더라도 그 열매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우리들이 말을 안 듣기는 안 들었으나 2차팀과 비교하였을 때 2차팀은 더 많은 인원속에서 우리팀의 첫날과는 역시 틀렸다는 생각이 들기에 조금은 불만이 남게 됩니다. 또
여기서 이렇게 불만을 쓴다고해서 벌써 지나간 시간은 어떻게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다음부터는 이렇게 급파되지 않도록 탐험연맹에서 조치를 취하여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또 몇가지 부탁이 있는데요, 우선 돈이 좀더 들더라도 가이드가 있었으면 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요 우선 그리스 올리비아에서 본 박물관만 하더라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데 그저 한번씩 쓰-윽 보고만 지나갔습니다. 가이드가 조금만 설명하여 주더라도 훨씬 유익한 정보를 가슴에 담고 갈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설명을 잘 안듣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잘 듣는 아이들또한 있다는것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1차팀에게 한마디 하고 마치겠습니다.
얘들아 이번 여행 정말 기억에 남을거야.
이번 여행 기억에 고이 새기기를 바란다.
우리 언제 다시 한번 만나자(덕영이하고 최대장님은 만나겠지만 딴아이들은 어케 될지 모르겠다 언제한번 날잡고 만나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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