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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by 김대영 posted Jul 31, 2002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셨습니까? 이번에는 우편엽서로 말고 인터넷상으로 만나 뵙게 되는 군요. 저는 4대대의 부대장을 맡고 있습니다. 같은 동료들과 물도 같이 마시고 짐도 같이 들어주면서 동료들과 협동하고 배려하면서 저에게는 없었던 협동정신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어 참 좋습니다. 처음에는 대대에서 아는 아이가 하나도 없어 심난했지만 같은 나이가 아니지만 동료도 사귀고 해서 하나도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너무 덥거나 목마르거나 발이 아파서 포기하고 싶지만 국토횡단의 감격을 떠올리며 아픈발도 참아가며 더운 것도 참아가며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지금도 어머니 아버지를 생각하면 저절로 눈물이 나지만 진정한 인생의 성공자가 되서 어머니 아버지께 저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하겠습니다.
저 걱정하지마시고 건강하세요. 한국탐험연맹 4대대 부대장인 김대영 인사드렸습니다.
한국탐험연맹 4대대 부대장 대영 올림


218.55.33.85 즐~ 08/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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