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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등 했어요..

by 김국빈 posted Aug 06, 2002
보고싶은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는 지금 국토탐험중인 국빈이예요.
많이 걱정 하시고 계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제 가슴이 아프네요.
처음에는 많이 힘이들고 부모님도 별로 보고싶지 않았는데,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많이 적응이 되어서 별로 힘도 안들고요, 부모님도 많이 보고 싶어요, 부모님 제가 용서를 받을것이 있는데, 제가 익산 보석박물관 위에서 텐트, 침낭을 깔고 자는데 제가 밤에 안경을 쓰고 잤는데, 일어나 보니 안경이 없어졌네요.
정말 죄송해요. 한번만 봐주세요. 그리고요 재미있는일, 힘든일, 화나는일 등등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 힘을 내 견뎌내서 많이 좋아졌어요.
어제 밤에는 달리기를 했는데요.우리조가 1등 했어요. 제가 1등으로 들어왔어요. 자랑스럽죠? (히)
여긴, 전라남도 강진이예요. 이젠 도착지가 20km만 남았어요.
어서 일을 끝네고, 어서 집으로 갈께요.


211.216.134.205 내이름 08/12[20:42]
뭐 너가 1등 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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