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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에서 보내는 편지

by 김예림 posted Jul 24, 2003
엄마 ! 아빠 ! 안녕하세여. 저 예림이에여.

와- 오늘 한번 걸었는데 발이 좀 아팠어여.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 것 갔아여!

집에 빨리 가고 싶었지만....

나중에 구리시청에서 뵙구여 걱정마세여,,

저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갈테니까여..

아시죠! 꼭 그날짜에 도착했으면..

못도착하면 으~~~~~~~~울어버릴지도 T.T

수련회 보다 더 힘든것 같아요 엄마의 손길이 담긴 밥도 먹고 싶고 제 침대도 그리워여

편안한 잠자리가 그렇게 좋은건지 몰랐어여.

엄마! 아빠! 걱정마세여 꼭 완주할께여.

구리 시청에서 뵈여
-김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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