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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8대대(류지훈,이현주,윤지훈,김문석,박시현,양바다,조석현)

by 탐험 posted Jul 26, 2009
8대대 류지훈
아빠, 엄마 저 지훈이에요. 별 일 없으시죠?
전 아직 울릉도를 못 벗어 나고 있어요. 아직 행군을 시작하진 않았어요.
아직까진 괜찮지만 아마 내일 첫 배로 나갈 것 같아요.
행군 힘들겠지만 잘할게요.
전체 인원중에 제가 제일 내이가 많아요 그거에 맞게 노력할게요.

8대대 이현주
안녕하세요?
국토 대장정을 하려고 여기에 온지 오늘로 4일째네요.
여기는 불편한 것들도 있지만 꽤 지낼만 해요. 같은 연대 아이들이 말을 잘 안 들어서 단체로 혼이 날 때는 힘들긴 하지만 제가 하고 싶어서 신청한 것이라 불만은 없어요. 집에 가면 또 잊어버릴 것 같지만 여기의 일들 모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돈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께는 항상 말씀을 잘 듣지 않고 멋대로 군 점 죄송하고 아버지께는 항상 짜증만 내고 화를 낸 적이 많은 것 죄송합니다. 앞으로 11일 동안 건강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제 목적이였던 새 친구 만들기를 열심히 실행하겠습니다.

8대대 윤지훈
엄마 사랑해요. 보고싶어요. 동생은 잘 있어요? 여기는 토요일이 되어도 토요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빠는 담배끊으셨서요? 버틸만 해요. 재밌습니다. 그래도 집이 그리워요
피자도 먹고 싶고 치킨도 먹고 싶고 다 먹고 싶어요. 그래서 끝내면 저 뷔페가고 싶어요. 제 선생님은 김민근 선생님이십니다. 엄마는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시고요? 동생은 매일 아침 몰컴하다가 들키지는 않았을지 엄마가 컴퓨터를 부수지는 않으셨을까 궁금하네요. 엄마는 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요. 대장님들이 저희들 잘 챙겨주십니다. 매일 간식도 먹고요 밥도 맛있게 먹습니다. 그럼 엄마, 아빠 동생 건강하고요, 저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걷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아름다운 섬 같습니다. 볼 것도 많고요. 매일 일지도 쓰니까 도착하면 읽어보세요. 내일부터 걷는다고 하는데 재미있을 것도 같고 힘들 것도 같습니다. 저랑 같은 지역에서 온 형이 제 대장이고 재훈이 또 동용이도 여행에 왔어요. 친구들도 잘 사귀고 있습니다. 장정 열심히 완주하고 뵙겠습니다. 엄마 아빠 동생아 다음에 또 쓸게요.

8대대 김문석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문석이예요.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으니까
제 걱정은 마세요. 힘든 것 빼고는 꽤 괜찮아요.  제가 떠든 것도 아닌데 단체라서 한명이 떠들면 모두 다 같이 혼이 날 때 조금 짜증나요. 그래도 참을 만 해요. 집에 가고 싶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참고 행군할거예요. 하여튼 전 잘지내니까 제 걱정 마시고 편하게 생활하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8대대 박시현
엄마, 아빠! 저 시현이에요. 여기 와서 힘들게 하고 있으니 집의 소중함을 알 것 같아요.
항상 잔소리 하고 계시던 엄마, 아빠가 없으니 보고싶어요. 14박 15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진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집에서 하던 대로 하던 것과 많이 달라요. 하루 하루 엄마 아랑 할아버지랑 또 여러 가족들이 생각이 나요. 집생각도 많이 나고요. 여기서 못한거 다 집에 가서 하고 싶어요. 먹을 거 먹고, 놀 거 놀고, 잘 거 자고.. 이거 마치면 학원 보충이랑 다른 게 많아서 힘들겠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매일 할 거예요. 투정도 안 부리고 엄마, 아빠 말씀도 잘 듣고 그 날 할것들 다 하고요. 꼭 할거예요. 엄마랑 아빠가 항상 옆에 계시다가 없으니까 허전해요. 언니랑 저요, 힘들어도 견디고 매일 매일 열심히 할게요. 그날 그날 하루 하루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엄마랑 아빠랑 만나는 날을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8월 5일날 봐요.

8대대 양바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저 바다예요.
국토대장정 일은 그럭저럭 하고 있어요.
내일은 횡단을 시작해요. 내일 횡단 하기 전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독도가기, 독도 박물관가기, 연습 걷기 등 아주 많이 있었어요
그 중에서는 연습걷기가 제일 힘들었어요.
내일 시작하는 횡단은 얼마나 힘들까 걱정이 되요.
제가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보내주세요. 저는 이제 그만 쓸게요 안녕히 계세요

8대대 조석현
어머니 안녕하세요. 저는 석현이에요
어머니는 잘 계시죠? 저는 신나게 잘 있답니다.
어머니 두현이는 잘 있죠? 저 생각 하지 말고 따뜻한 데에서 자세요.
그리고 제 동생이 저 보고싶다면 조금만 기다려라고 하면서 제 동영상을 보여주고 제가 쓴 편지도 보여주고 해주세요.
우리가 볼 때까지 기다리고 11일만 있으면 이제 만나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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