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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희, 수연, 현우, 환웅, 성진

by 14대대 posted Jul 21, 2005
7연대 14대대 이중희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중희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가는군요.
이곳은 물건 잊어버린 애들이 저말고도 수두룩 하더라구요,,
이제 내일 3시면 시청에 도착할꺼 같은데,,확실하진 않지만,,
배웅 하러나와주세요,, 내일이면 엄청 울겠군요,, 다른애들도,,내일 울지 않고 웃으면서 만나요~^^ 안녕히계세요~

7연대 14대대 정수연

부모님꼐
안녕하세요, 저 수연이에요.
벌써 6일째에요. 이제 오늘만 자면 내일 가게 되네요. 벌써 힘든 일정들이 끝나가고 마지막 날이에요.^^ 오늘은 기다리던 레크레이션과 열기구를 탔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꼭 완주해서 좋은모습 보여드릴꼐요.^^

7연대 14대대 지현우

부모님께
엄마, 아빠가 주신 편지는 잘 받았어요. 그 편지를 보니 참 좋았어요. 여러 감정들이 교차했어요,, 이제 내일이면 구리시청에 도착해요~ 기다리세요~!! 오늘은 도보를 안해서 힘들지는 않았어요. 대신 열기구도 타고 레크레이션도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곳 생활에 익숙해져서 점점 적응해가니깐 지낼만 해요^^ 빨리 집에가서 쉬고싶어요^^
그럼 이만 쓸게요.

7연대 14대대 방환웅

부모님께
어머니,아버지 저 환웅이에요. 국토대장정이 안힘들줄 알았는데 조금 힘드네요. 그래도 참고 꼭 완주할게요. 이제 내일이면 집에서 뵐 수 있겠네요. 집에 가서도 부모님 말씀 잘 듣고 동생이랑 사이좋게 지낼게요. 그리고 집안일도 잘 도울게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해요

7연대 14대대 홍성진

부모님께
부모님 저 성진이에요. 여기는 미석중학교에요. 오늘은 아침부터 12시까지 씻고 먹다가 버스타고 이동해서 걷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도착해서 열기구도 탔어요. 한 학교보다는 조금 높이 올라갔는데 새로운 경험이 되었어요. 벌써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내일 집에 가서 바뀐 모습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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