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저 유석이에요. 엄마가 인터넷이 띄운 편지를 보실 지 모르지만 쓸게요. 지너 지금 경북 낙동면에 있어요. 이곳에서 아마 내일이면 문경쯤에 갈지도 몰라요. 엄마, 앞으로 날짜도 얼마 남지는 않았는데, 보고싶어 눈물이 나요. 이곳에서 집 생각, 엄마 생각을 안 하려고, 다른 생각도 하지만 계속 집 생각, 엄마 생각이 나요. 이곳에서 계속 물 생각, 밥 생각, 가족 생각 등등 왜 이리 생각나는지. 엄마 보고싶어요. 이곳에서 장난도 치면서 있으려 해도 계속 집생각이 나요. 어서 날짜가 갔으면 해요. 어서 경복궁에 가서 엄마를 만나면해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의 아들 유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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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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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 경복궁에서 밝은 모습으로 | 2003.01.24 | 518 |
430 | 엄마 아빠 몸 건강하세요? | 2003.01.24 | 610 |
429 | 상처하나 없이 잘 있습니다. | 2003.01.24 | 519 |
428 | 잉어빵 먹여줘요 | 2003.01.23 | 707 |
427 | 아빠의 자랑스러운 아들 | 2003.01.23 | 632 |
426 | 부모님에게 하나 밖에 없는 | 2003.01.23 | 551 |
425 | 그래도 보셨으면 합니다. | 2003.01.23 | 514 |
424 | 경복궁으로 오세요 | 2003.01.23 | 538 |
423 | 편지 잘 읽었어요 | 2003.01.23 | 665 |
422 | 이제 3일 남았어요. | 2003.01.23 | 508 |
421 | 솔직히 걷고 뛰는 게 힘들어요. | 2003.01.23 | 530 |
420 | 제가 사랑하는...... | 2003.01.23 | 578 |
419 | 저는 지금 충주 무슨 읍에 와있어요 | 2003.01.23 | 576 |
418 | 대장님!! | 2003.01.23 | 593 |
417 | 내 아들 영광아!!! | 2003.01.22 | 533 |
416 | 용아 무슨 선물? | 2003.01.20 | 490 |
415 | 자랑스럽다. 민경아 | 2003.01.19 | 535 |
414 | 꼭 성공할게요. | 2003.01.19 | 504 |
413 | ,보고싶다.. | 2003.01.22 | 564 |
» | 어서 날자가 갔으면..... | 2003.01.19 | 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