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지금 졸려 죽겠어요.

by 이훈 posted Jan 11, 2003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이훈이에요. 저는 호텔 안에서 편지를 쓰고 있어요. 지금 졸려죽겠어요. 오늘은 한라산에 올라갔어요. 눈이 많이 쌓여있더라고요. 물론 눈싸움도 할 수 있고요. 엄마 저는 제주도 탐사기간이 5박6일인줄 알았는데, 6박7일이래요. 엄마가 해주신 계란 후라이가 먹고 싶어요. 엄마, 아빠 내일은 마라도를 가요. 가서는 편지로 이야기 전해드릴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03년 1월 10일 부모님의 아들 이훈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