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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옥환,순원,주성,동현,고선

by 6대대 posted Jan 06, 2005
부모님께.
엄마, 저 혜인이에요.
1월 6일날 마라도에 갔어요. 마라도에 가서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왔어요.
엄마 1월 13일 날 하시는 수술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힘들지만 꾹 참고 열심히 서울까지 걸어갈께요.
마중 나오실 때 귤 좀 많이 사오시면 좋겠어요. 뭐든지 다 먹고 싶지만 피할 수 없으니깐 즐겨야해요.
엄마 사랑해요.
건강하시고 19일 날 경복궁에서 만나요.
I love you~~
2005년 1월 6일.
막내딸 올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16박 17일 동안 국토 종단을 하는 아들 안옥환입니다.
저는 오늘 마라도를 갔다 오고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갈려는 중입니다. 저는 춥지도 않고 친구도 많이 사궈서 괜찮습니다. 부모님은 감기 안걸리시고 괜찮으십니까?
춥지도 않고 하니깐 걱정마세요.
대장님들도 다 좋으시고 그러니깐 걱정마시고 감기 걸리지 마시고 걱정하지 마시고 잘 지내세요.
19일날 경복궁에서 뵈요.
2005년 1월 6일.
옥환아들 올림.

부모님께 쓰는 편지.
어머니, 아버지 그동안 잘계셨어요?
저 순원이입니다. 이곳에서 잘지내고 새친구도 몇 명 사겼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진짜 시작은 부산부터 한양까지 걸어오는 영남대로가 진짜 시작이겠지요? 이제는 저희도 예민해져야할 것이고, 더 힘들어 질지 몰라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힘을 짜내서 우리나라의 서울까지 정복하여 부모님께 영광을 돌릴까 합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부산에 가서 진짜 걷기를 해야 할 것 같아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외롭기도 할 것이고 슬프기도 하겠지만 이제야 제구실을 가지고 제 자신과 부모님을 빛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이상 이곳에서 외롭지도 않고 슬픈 일도 별로 없기를...
이제야 제가 이곳에서 빛을 찾아 우리 가족을 빛내겠습니다.
걱정마세요..
2005년 1월 6일.
부모님을 걱정시키는 불효자 순원이 올림.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주성이에요.
지금 부산행 배를 타려고 대기중인데요. 걱정마세요. 내일부터는 이제 걸어서 한양까지 갈꺼에요. 여태까지는 제주도에서 관광을 다 했어요.
제주도에서 추사 적거지도 다녀오고 설록차 뮤지엄 오‘설록차에도 다녀왔고 방금전에는 제주향교도 다녀왔습니다.
경복궁에 갔을 때 꼭 나와주세요.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세요. 탐험대장님들이 하는 밥이 정말 맛있고 오늘 점심에는 라면을 끓여 주셔서 더 맛있었어요.
또 잘계시고 몸도 편안히 계세요.
걱정마시고요. 사랑해요~
2005년 1월 6일.
주성이 올림.

엄마, 아빠 저 동현이에요.
오늘까지 제주도를 마치고 배를 타서 부산으로 갈거 같아요. 이상하세 겨울인데 아이스크림과 콜라가 먹고 싶네요.
마라도는 정말 아름다웠어요. 내일부터는 고생길이 되겠지만 열심히 해볼 생각이에요.
잠자리도 잔 것 같지도 않게 끝나지만 수면시간이 짧지는 않아요.
아빠는 외국을 가셨는지 모르겠는데 열심히 국토종단을 하겠습니다.
엄마, 아빠 국토 종단 후 놀러가요.
다니면서 먹을게 이렇게 많이 보일 줄은 몰랐거든요.
몸 건강히 국토종단할께요.
엄마, 아빠 건강하세요.
2005년 1월 6일.
동현이 올림.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선이에요.
지금은 제주도에서 다 볼거 보고 부산가는 배 탈려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제주도에서는 한라산도 가고 향교도 가고 많이 갔어요.
제주도 두 번째 왔는데. 히히~ 그래도 다행히 배멀미는 많이 안했습니다. 여기서 좋은 친구 많이 사겼어요. 대장님들도 좋은 분들 많이 계세요.^^
내일부터 우리 고생이래요. 이제 많이 못 씻고 그런데요.
엄마, 아빠! 저 그래도 낙오 안할께요.
19일 날 경복궁에서 만나요.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2005년 1월 6일.
딸 선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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