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대 전찬희
부모님과 서희에게
안녕하세요.저 아들 찬희에요. 지금 아주 잘 걷고 있어요. 다만 다리가 너무나도 아픕니다.진짜 대박. 그래도 항상 참고 목적지까지 도착해볼게. 이게 다 엄마,아빠의 응원덕분에 내가 성공한것 같아. 오늘 많이 힘들었지만 1등으로 숙소에 도착했어요! 대장정은 힘들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요.그 외에는 대장님들과 형들이 들하주셔서 좋아요. 아 또! 걸을때 사타구니 쪽도 아픈데 다행히도 연대장님이 매일밤 아프면 치료해주시고 그래. 오늘은 우리들끼리 숙소를 찾아갔는데 내가 너무 힘들땐 형들이 가방도 들어주고 밀어주고 그랬어. 그니까 나 걱정하지마. 아 엄마,아빠,서희는 잘 있어? 나는 잘 있을거라고 믿어. 내가 엄마,아빠에게 대들고 화내고,말대꾸해서 정말 미안해. 또 서희랑 싸우고 시비걸어서도 미안해.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꼭 사람이 되어서 갈게.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서희랑 그만싸우고, 엄마,아빠 말씀 잘 들을게. 이제 광화문까지 8일남았어. 다음주 목오일에.공주에서 광화문으로가. 해단식때 엄마랑 아빠. 서희이기 내가 안전하게 완주했다는것을 증명하고 싶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엄마,아빠,서희야 1월 18일 광화문에서 안전한 모습으로 반갑게 보고싶어. 엄마,아빠,서희 진심으로 사랑해요.
그럼.안녕
엄마,아빠 서희야
찬희올림
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91 | 엄마, 아빠 저 한길이에요. | 2002.01.08 | 745 |
1690 | 지금 여기는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 2002.01.08 | 945 |
1689 | 지금 1월 6일 밤입니다. | 2002.01.08 | 980 |
1688 | 엄마, 아빠 저 선민이에요. | 2002.01.08 | 863 |
1687 | 가족께. | 2002.01.08 | 822 |
1686 | 오면서 정말 힘들었어요, | 2002.01.08 | 716 |
1685 | 보고싶은 가족들게 | 2002.01.08 | 689 |
1684 | Re..반갑구 대견스럽다..우리 아들!! | 2002.01.08 | 773 |
1683 | 저 영훈이에요, | 2002.01.08 | 990 |
1682 | 부모님께 | 2002.01.08 | 719 |
1681 | 이모랑 부모님께 | 2002.01.08 | 772 |
1680 | 보고싶은영진이 오빠에게 | 2002.01.08 | 653 |
1679 | 오늘 편지를 받는 날이었어요 | 2002.01.08 | 757 |
1678 | 저 막내 승재에요, | 2002.01.08 | 773 |
1677 |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002.01.08 | 898 |
1676 | 모두들 보고 싶어요 | 2002.01.09 | 670 |
1675 |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 2002.01.09 | 953 |
1674 | 오늘 흘린 나의 눈물 | 2002.01.09 | 636 |
1673 | 부모님 보구 싶어요 | 2002.01.09 | 632 |
1672 | 별로 안 힘들어요, | 2002.01.09 | 726 |
서희는 잘때마다 오빠 보고싶다고 걱정된다고 울어
눈도많이오고 춥다고해서 걱정되지만 잘이겨내리라 믿고 엄만 매일 기도한다
우리 18일에는 정말 반갑고 행복하게 만나자
사랑하는 아들 아빠엄마 서희에겐 넌 최고의 아들이고 오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