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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차 국토] 15대대 - 영욱, 리우, 우림, 대림, 재홍, 재혁

by 탐험 posted Aug 05, 2011
8연대 15대대 임재홍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재홍이예요. 저 하루만 지나면 집에 가요.
저 너무 보고 싶어요. 저 빨리 갈게요.
저 너무  힘들어요, 저 집에 가면 엄마, 아빠부터 볼게요. 저 거낭하게 집에 돌아갈게요.
재홍올림



8연대 15대대 김리우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리우에요. 이제 집에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집에 가는 것은 기쁜데 친구들과 헤어지려니 너무 슬퍼요. 그래도 홈페이지로 사진을 보면 되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아 이틀이 왜 이렇게 느리게 가는 건지. 엄마, 아빠! 빨리 보고 싶어요. 여기 국토대장정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일찍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또 아침 일찍 일어나면 좋은 공기도 많이 마실 수 있어요. 국토대장정에선 이 뿐만 아니라 건강, 체력도 늘고 좋아지고, 언니 오빠들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요. 왠지 국토대장정에 오길 잘 한 것 같아요. 여기서는 많은 체험 활동도 해요. 열기구도 타고, 계곡에 발도 담그고, 무령왕릉에서 많은 전시물과 영상도 보고, 정말 재미있어요. 열기구는 정말 재미있어서 또 타고 싶어요.
엄마, 아빠도 여기오셨다면 재미있어 하셨을 거예요. 엄마, 아빠 저 이제 이틀만 자면 되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금방 돌아갈게요.
엄마, 아빠 항상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막둥이 김리우 올림




8연대 15대대 최영욱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영욱이에요. 저번에 부모님으로부터 편지를 받고 이제는 부모님께 편지를 쓰네요. 이제 끝나려면 며칠 남지 않았어요. 저는 엄마 말씀대로 이 캠프에 참가하기로 했었죠. 물론 제가 스스로 참가 했지만 말이에요. 엄마가 절 보내시기 전에 이번 캠프로 6학년 여름방학을 잘 보내자고 하셨죠? 저 지금 정말 잘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엄마의 3가지 약속은 못 지켰네요. 첫 번째 다치지 않기, 풀독 오르고, 상처 나고 장난 아니에요. 두 번째 타지 않기, 어쩔 수 없네요. 제가 스스로 제 목을 볼 순 없지만 애들과 형들 말에 의하면 많이 탔데요. 세 번째 싸우지 않기, 크게 싸운 것은 아니지만 형들과 잦은 말다툼은 있었어요.
엄마, 홈페이지를 통해서 엄마가 외롭다는 걸 알았네요, 아빠도요. 그래도 열기구 탈 때 엄마 아빠를 정말 크게 외쳤어요. 들으셨다면 좋겠어요.
그러면 해단식 끝나고 봬요.
최영욱 올림




8연대 15대대 최재혁

엄마아빠 정말로 여기와서 느낀게 많아요 아~그런데 정말로 여기 국토대장정은
힘든것 같아요ㅋㅋ하긴 힘들어야 그게 국토대장정이죠?제가 여기와서 보고 배운것도
많아서 집에가면 무슨이야기를 해야할지 잘 모르겟어요 어짜피 이제 날짜로는 오늘이니까
오늘 가서 봐요 몃시간 뒷면 보게 될꺼니까 저 보면 꼭 포옹좀 찌~~인 하게 해줘요 g
사랑해요......!
재혁올림




8연대 15대대 최대림

부모님께....엄마보고 싶어요z
이제 내일이면 보네요. 저 돌아가면 부모님 말씀 잘듣고 효자가 되겠습니다.
18박 19일동안은 제가 평소에 누리고 있는 환경이 좋은 환경이었다는 것을 깨달게 해 주는 기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많이 걸으면서 저를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안녕히계세요.
대림올림




8연대 15대대 채우림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의 듬직한 아들 우림이에요.
제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정말 갚진 경험을 하여서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몇시간뒤면 광화문에서 해단식을 하는데 부모님 뵈면 꼭 효도하겠습니다. 지난날에 하였던 잘못은 잊어주세요. 제가 잘해드리겠습니다.
우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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