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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대 박민희엄마2016.08.04 23:42
민희야~~
우리 민희 편지를읽고, 6연대 대원들의 편지를 읽으니, 어느새 훌쩍 성숙해진거 같구나.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멋지고 밤하늘 별빛처럼 빛나건만 어쩜, 그리 다들 듬직해졌는지. 우리 민희가 엄마딸로 태어나 줘서 너무 감사하고 , 이번 국토 대장정에서 많은걸 바라지도 않았는데 우리 민희는 아주 많은걸 깨달은 시간인것 같아...
엄마도 가방무게 때문에 걱정 많이 했어~ 욕심내지 말고 최대한 가볍게 보낼걸 그랬다고 엄청 후회했었단다.. 오르막길 갈때, 진짜 고생많았지? 어쩜 내리막길 있을거라 생각하며 묵묵히 걸었다는 편지를 읽고 감동이었어. 우리 민희가 어찌 그런 생각을 다했을까~?
우리 집에서도 시원하게 웃겨주는 비타민, 엄마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데, 6연대에서도 그런가 보구나~^^ ㅎ. 6연대 대장님이 너무 너무 좋으신분 같아~ 모든 대원이 다 좋다고 하네~^^ 힘들때 서로 의지하고 어려운 길 헤쳐 나가는 모습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 이제 며칠 남았는지 , 밤마다 세고 있을 우리 민희야~ 조금만 참고 끝까지 완주하길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잘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