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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차 국토대장정 3연대 최동원

by 탐험연맹 posted Jan 10, 2018
3연대 최동원
안녕하십니까? 엄마,아빠 잘지내고 계신지요. 저도 마음 같아서는 집에 가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네요.정말 보고 싶습니다..이곳에 와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의 소중함과 음식 부모님 등등 집에가면 바로 집밥부터 먹고 싶네요. 하루하루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먼서 아직까지는 하루에 평군 20~30km씩 정도 걷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이 걷겠지만 열심히 모으신 돈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만난 준이,지성이,민찬이형,유찬이형 등등 많은 친구들과 형, 동생들을 만났습니다. 아! 그리소 김포공항이서 만난 은찬이와 창규,용재형,시언이형 이렇게 보다시피 잘 지내고 있어요.부모님들도 사고싶은게 많으 실텐데 저를 이런곳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제가 집에서 먹지 않았던 것듯을 여기서 먹게 되네요. 집에가면 먹고 싶은것들 자유롭게 먹을수 있겠지요?(인스턴트,과자,아이스크림 같은 음식 다 먹고싶다.)여기서 마라도 갔다온 후 짜장면도 먹고 첫날에 두루치기와 그 양념에 볶음밥도 먹었어요. (그리고 영어선생님 갔다와서 어땟는지 말해주면 생각해보고 아들도 보낸다고 하셨죠? 좀 힘들긴 하겠지만 생각보다 대장님들도 친절하시고 재밌습니다. 그럼 영어쌤은 안녕히계세요.) 엄마,아빠 밥은 해주대장짐께서 해주시는거 진짜 맛있어요. 또 아빠 그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제가 어디 안따라가려고 하는거 죄송해요. 이제 부터는 자주자주 따라가겠습니다. 그리고 엄마 엄마는 매일같이 날 챙겨줘서 감사합니다. 여기 보내기 위해 적금을 깨셨는데 제가 좋은 추억 만들고 가도록 하겠습니더.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건강하세오.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
아들 최동원 올림
?
  • 엄마 2018.01.16 21:14
    동원아!
    돌아올 날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너도 새해 복 많이 받고 돌아와서는 좀더 다른 모습으로 생활하길 바래.
    6학년의 마지막을 현우,현수,승헌이와 함께 할수 있어서 엄마는 너무 기쁘단다.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너를 기다리고 있을께~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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