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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토종단 1월14일 5연대 인터넷 편지입니다.

by 탐험연맹 posted Jan 15, 2007
 

5연대

9대대 : 김승범, 문애리, 민웅기, 최지휘, 박재연, 조형준

10대대: 권소희, 최정홍, 권한승, 이지우, 김성희, 우재현

11대대: 박규호, 최영대, 허율리아, 박정우, 한근우

9대대

●김승범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승범이에요. 대대장이 되고 책임감이 커진 것 같아요. 동생들도 많이 보고 친구도 많아졌어요. 좀 힘들지만 여기 생활도 의외로 적응이 잘 되는 군요. 좀 있으면 문경세재로 갈껀데, 좀 걱정이 되네요. 아빠 남색 잠바 너무 감사합니다. 역시 어른들 말은 하나도 잘못 된게 없네요. 정말 고맙구요. 지금 반 왔으니까 나머지 반도 열심히 걸어갈께요. 경숙아. 내가 안보내 줘서 좋지.. 영어 캠프갔나? 부활석 좀 받아주지 엄마, 여기 사과 1개를 주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사과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는데.. 왜 싫어 했는지 원.. 엄마두 정말 감사해요. 성격이 바뀌어서 돌아가긴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해 볼께요. 누나 안힘들지?? 난 힘들어.. 와 여기오니깐 엄마랑 아빠랑 얘기하면서 즐겁게 놀고 싶네요.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하구 감사하구요. 더 넓고 큰 아들되서 부모님께 돌아갈께요. 승범이 화이팅!!

●문애리

엄마, 아빠께..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애리에요. 지금 이곳에서 잘 생활하고 있어요.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느낀게 있어요. 엄마, 아빠가 나를 얼마나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키웠는지 알게 되었어요. 또, 이곳에서 밥을 먹자하니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이 생각나네요. 어서 빨리 20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힘차게 걸어서 경복궁까지 갈께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민웅기

엄마, 아빠께. 웅기에요. 누나, 혜기야. 나 웅기야 엄마, 아빠 잘 지내고 계세요. 저는 잘 지내요. 할아버지, 할머니께 안부 좀 전해 주세요. 누나, 혜기도 잘 지내 그럼 부모님 안녕히 지내세요.

●최지휘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엄마 나 지휘에요. 나 없으니까 침대도 넓고 누나랑도 안싸우고 마음 아프지 않으시죠? 그리고 저도 어딘가 모르게 많이 허전해요. 7일 아니 6일남았어요. 내가요 조금만 있으면 엄마 곁으로 갈께요. 그리고 엄마, 나 집에가면 초코파이, 마가렛트, 몽쉘, 오예스 다 사놔요. 포카리 스웨트 1.5L도요. 제 비용으로 버스타고 내려가니 비용이 남는게 없내요. 너무 배고파서요. 그리고 엄마 걱정마세요. 추울때는 옷도 잘 입고 먹을 것도 잘 먹고 있어요. 성희형아가 많이 도와주구요. 대장님들 모두모두 착하세요. 물론 혼날때는 제가 부족해서지만요 엄마 이거 보고 울지마세요. 그리고 빨리가구 싶어요. 엄마 곁으로....

●박재연

엄마, 아빠 저 아들 재연이에요. 하루하루 힘들게 행군을 하면서 매일매일 엄마, 아빠를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상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어요. 이제 6박 7일이 남았어요. 그런데 아직도 머나먼 여정이 남아있어서 한숨만 나와요.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부모님 생각을 하면서, 행군을 합니다. 그리고 나의 사랑스러운 동생 나연아. 이제 오빠를 곧 만날 수 있으니까. 조금만 참아. 그럼 우리가족 건강하고 20일 경복궁에서 만나자구요. 이만쓸께요.

●조형준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형준이에요. 지금 보내주신 캠프 잘 하고 있어요. 처음엔 많이 힘들었는데 (옷가방때문에) 나중에 짐을 좀 덜어주더군요. 그래서 지금 별로 지치지도 않고 잘 하고 있어요. 가끔 지칠땐 차가운 바람이 얼굴에 맞바람 칠때 그래요. 그리고 안좋은 소식인데 화내지 말고 들어주세요. 대원들끼리 노상을 할 때 장갑을 옆에 개집위에 놔두고선 안챙겼어요. 그리고 마스크는 1월 13일날 숙소에서 너무 앞치락 뒷치락 해서 두손 가득 집은 집속에서 빠져나갔는데 감각을 못 느낀 것이었어요. 그래서 마스크도 잃어버렸어요. 그리고 20일에 경복궁으로 데려와 주시면 안되요?? 20일에 뵈요.

10대대

●권소희

엄마, 저 소희에요. 잘 지내셨죠? 저는 지금 상주에 있어요. 빨리 힘내서 걸어가서 가족들 얼굴, 엄마 얼굴 보고 싶어요. 그리고 그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너무 잘 지내고 있으니깐 너무 걱정 마세요. 아! 마지막으로 요즘 날씨 추우니깐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또 연락할께요~

●최정홍

나의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8일이나 되었네요. 이제 얼마 남진 않았지만 가끔 집 생각이 나고 가족생각이 나요. 이제 6일 남았어요. 남은 6일 열심히 해서 완주할 수 있도록 할께요. 아참 여긴 상주에요.

●권한승

엄마, 아빠께. 안녕하세요? 저 한승이에요. 건강하세죠? 건강하시리라 믿을께요. 저두 건강해요. 집에 가면 발목 엑스레이 찍어봐요. 너무 아파요. ^^ 경복궁에 돈 많이 가지고 와주세요. 슈퍼에서 살게 2만원은 그냥 넘어요. ^^ 엄마, 아빠 저 걱정마세요. 잘 걷고 있으니 곧 경복구에서 뵈요. 아참! 음료수 가지고 와주세요.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이지우

엄마, 아빠. 저 지우에요. 엄마, 아빠 건강하세죠? 전 잘지내고 있어요. 이제 6일이 남았네요. 멀리 떨어져 있으니 가족의 소중함을 알 것 같아요. 고생을 하니까 말이에요. 제가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것도 아는 것 같고요. 그런데 엄마, 저 집에가서 엄마가 해주시는 따뜻한 밥이 먹고싶어요. 해주실거죠? 아빠! 집에가서 산에 같이가요. 운동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할머니보다 엄마, 아빠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겠어요.

●김성희

어머니, 아버지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서울로 행군하고 있는 성희입니다. 지금 거의 반 넘게 아니면 조금 적게 왔습니다. 여기 까지 오면서 언제나 그랬지만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이제 처음보다 적게 걸어서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서울 도착하여 바로 진주로 갈테니 기다려 주시고 응원 바랍니다., 누나들 한테도 제 안부 전해주시고요.. 지휘도 잘 지내고 있어요. 몸 건강 하시고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우재현

부모님께. 여름에 했을때 보다 힘들긴 하지만 할만해요. 너무 보고싶어요. 맛있는 것 많이 사 주실꺼죠? 20일에 경복궁에서 뵈요.

11대대

●박규호

엄마, 아빠 잘 지내고 계시죠? 저 지금 상주쯤 와있어요. 어제들어 좀 추워 지는 것 같아서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걷고 있어요. 오늘 따라 먹고 싶은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요. 집에 가면 사주셔야해요!ㅎ 아빠는 제 간식 들고 일찍 오세요~  요즘 세상이 어떤지 많이 궁금한데 별일 없겠죠?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20일날 뵈요.

●한근우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근우에요. 잘 지내시죠?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어요. 집에서 먹는 밥이 너무 너무 그리워요. 저 잘 있으니 걱정마세요. 20일 날 경복궁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가족 모두 사랑해요.

●허율리아

안녕하세요? 저 율리아에요. 연락을하지 못하여 잘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건강하시죠? 매일 매일 탐험을 하면서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더욱 발전된 딸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요즘 갑자기 빈혈이 생겨서 조금 힘들지만요 잘 하려고 하고 있어요. 정말 그립고요 사랑해요. 오빠한테 안부 전해주세요. 안녕히 잘 계세요. 율리아 올림

●박정우

엄마, 아빠 저 정우에요. 지금 6일 날았네요. 이제 6일 후면 볼 수 있다니!!  기분이 참 좋아요. 집에 빨리 가서 맛있는 밥을 먹고싶어요. 지금 힘들지는 않은데 졸려요.집에서는 빨리 자고 늦게 일어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은데 여기는 기상 시간이 6시라서 피곤해요. 집에 빨리가서 짜장면 탕수육 시켜주세용~ 엄마, 아빠 사랑해요.

●최영대

엄마 저 영대에요. 지금 일정의 전부의 반 정도가 지났는데 옛길의 냄새를 맡으며 조상들의 슬기과 지혜를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힘들지만 저의 강한 의지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돌아가겠습니다. 20일날 뵈요. 가족 모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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