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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2011.08.01 14:52
사랑하는 아들 ~ 국토대장정 떠나기 일주일전 엄마랑 진이랑
다툼이 있었지 . 엄마가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알꺼야 .
엄마 그때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어 . 우리 화해도 하지 않은채
시간이 흘러 국토대장정 길에 올랐지. 배타기전 아들 영진아 !! 몇번을 불러도 뒤돌아 보지도 않고 고개를 숙인채 안으로 들어갔지.. 엄마 돌아서면서 바로 우리 아들이 그립더구나 .
하지만 지금의 영진이의 모습을 보니 정말 멋지고 자랑스런
엄마 아들이 되었네 . 횡단을 하면서 영진이도 많을 생각을 했겠지 . 자기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도 있었을테고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지싶다 . 사진속에 영진이를 보면 많이 대견스러워졌다는 생각이드네 . 아들 사랑해 ~~~
지치고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꺼야 . 돌아보면 멋진 추억을 만들었단 생각을 하지 않을까...? 아들 ~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 힘내고 우리 서울에서 환한 ~ 미소로 만나쟈 ~~~~
엄마 마음 알지??? 엄마도 니 마음 다 알어 ... 오늘부터 진이가 조아하는 음식 하나하나씩 해둘껭 ~~~~ ^^
빨랑 빨랑 부지런히 걸어서 엄마 품으로 오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