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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까지 왔어요

by 이용훈 posted Jan 04, 2002
부모님과 다영이에게
엄마, 아빠 저 용운이예요,
진짜 힘들어요, 그래도 경상북도까지 왔어요,
정말 기뻐요!
건강히 갈께요,
가면 회, 레스토랑, 중국집 다가요!
다영아 심심하지?
기다려라~~
나도 배고프고 춥다.
가면 놀아줄게.

-용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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