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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될게요

by 종현 posted Aug 08, 2003
아빠, 엄마, 형 저 없는동안 잘 지내고 건강하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여기와서 느낀게 참 많은것 같아요.
주로 물의 소중함과 집의 소중함을 느꼈답니다.
육지를 나와서 많이 걷고 있는데 처음에는 힘들더니 이제는
걷는데도 익숙해져서 처음보다는 괜찮아요.
집에 가서는 효자가 되겠습니다.
꼭 완주해서 달라진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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