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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 7월24일 - 6연대 (진슬, 한솔,준식,조운,재원,민기,민영,종혁,지현,상운)

by 탐험 posted Jul 25, 2008

6연대 11대대 명진슬 대원

TO : 부모님
안녕하세요? 위대하고 위대한 모두의 진슬입니다 >_<(꺄악-)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부모님께서는 잘 지내고 계실런지요?
하긴 제가 없는 집은 앙꼬빠진 찐빵이죠.
아! 역시 난 너무 위대한가봐요.
어제는 독도에도 다녀오고 오늘은 다시 배타고 강릉으로 왔어요.
근데 비가 와서 우의를 입었는데 추적추적 질퍽질척 -
저는 언제 어디서나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아, 내 택배 버리면 나 울거예요.
그럼 정말 안녕히 계세요.



6연대 11대대 권한솔 대원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한솔이예요.
제가 여기와서 달라져서 가야하는데 아직까지는 그게 잘 안돼네요.
저는 내일부터 걸어서 가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엄마 아빠 생각하고 열심히 할게요.
여기서 많은 구경도 하고 많은 것을 배워 갈게요.
우리 가족 중에 저만 울릉도, 독도를 갔네요.
나중에 엄마 아빠와 함께 울릉도, 독도 같이 가요.
그럼 건강히 계세요.
안녕히계세요.



6연대 11대대 장준식 대원

엄마,아빠 저 준식이예요.
여태까지 별 탈은 없이 잘 지내고요.
지금은 울릉초등학교 근처에서 머무르고 있어요.
이제 오늘 울릉도를 떠나 묵호로 간 후 서울까지 걸어간다 해요.
동생이랑 엄마, 아빠 어디 근처에 가서 가서 같이 놀다 오세요.
3일날 만나요.



6연대 11대대 김조운 대원

부모님께
엄마,아빠 잘 지내시죠?
저 독도도 가보고 울릉도도 가보고 좋은 곳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 와서 좋은 것 많이 배웠습니다.
엄마, 아빠 보고 싶습니다.
그럼 10일 후 광화문에서 뵈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08년 7월 24일 목요일
김조운 올림


6연대 11대대 이재원 대원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저 재원이예요.
저 울릉도, 독도 갔다 왔어요.
멋있고 신기하기만 했어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전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재원 올림


6연대 12대대 김민기 대원

아빠 저 민기예요.
어제는 독도에 가서 사진촬영도 했어요.
그리고 울릉도에도 갔다 왔어요.
이제 남은 10일 동안은 행군해야돼요.
대원들이랑 광화문까지 갈게요.
8월 3일날 강화문에서 뵈요.



6연대 12대대 정민영 대원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민영 인데요 지금 뭐하세요?
저는 지금 편지를 쓰고 자려고 해요.
제가 할 말은 얼마 안되요.
저 여기서 잘 지내고요, 엄마 아빠는 저 없는 동안 잘 지내시고요.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민영 올림-



6연대 12대대 이종혁 대원

아빠 저 종혁이예요.
저 여기에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큰엄마, 큰아빠, 고모, 고모부, 동생, 형, 누나, 할머니, 할아버지 잘지내시죠 ?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저 독도도 갔다오고 울릉도도 갔다 왔어요.
8월 3일 광화문 앞에서 뵈요.
그럼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6연대 12대대 김지현 대원

부모님, 언니에게
안녕하세요? 저 지현이예요.
어제는 독도에 갔다왔어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횡단을 하기 시작한데요.
엄마, 아빠 보고 싶어요.
집이 그리워요.
그래도 여기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부모님도 잘 지내세요.
8월 3일에 부모님, 언니 모두 데리러 오셔요...
엄마, 아빠, 언니 8월 3일에 광화문에서 뵈요.
사랑해요
2008.7.24 -사랑하는 지현 올림-


6연대 12대대 이상운 대원

가족들에게
부모님, 큰이모, 상현아 잘지내?
나 상운이야.
여기서는 잘 지내고 있어.
울릉도, 독도 관광이 모두 끝나서 이제부터 행군을 한다고 해.
독도의 바위들을 나마 봤다고 생각하니까 더 섭섭해.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이 가면 좋을텐데...
엄마, 아빠는 몸조리 잘하고, 큰이모는 건강챙기면서 상현이도 잘 돌봐주세요.
8월 3일날 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게요.
이상운 올림

?
  • 명진슬모 2008.07.25 12:32
    나라야!!! 앙꼬없는 찐빵은 무슨 너랑 싸울일 없으니 쪼금 심심하지? 엄마 아빠 잘 있지! 환주는 잘 지내지? 준비물 빠진거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 새로운 경험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우리나라, 환주는 잘 할꺼야~~~위대하니까???(약 먹을 시간됐다)
  • 장준식 2008.07.25 22:10
    준식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행군했는데 피곤하겠구나
    아빠, 엄마, 동생 준희는 우리 준식이가
    힘을 내라고 응원하고 있단다
    소리는 안들려도 글이 가고 있으니까
    힘을 내고
    준식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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