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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 7월21일 - 10연대 (재훈,태경,동원,예원,용재,지은,현석,명규,지환,인환 )

by 탐험 posted Jul 22, 2008
10연대 19대대 정재훈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재훈인데요 전 지금 묵호에서 편지를 쓰고 있어요.
지금 찌는 날씨 아프지 마시구요, 아버지 요즈음 회사 경기가 좋지 않고 제 성적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 제가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성적도 올리고 좋은 고 가서 기쁘게 해드리고 어머니 동생 때문에 힘들고 밥 해주시고 성적 때문에 힘드실 거예요. 앞으로는 열심히 하는 재훈이 될게요.
2008년 7월 21일 재훈 올림


10연대 19대대 곽태경

엄마아빠에게
안녕하세요? 국토횡단 단체 소속 10연대 19대대 곽태경 입니다. 엄마 아빠 저는 지금 위치는 모르겠지만 울릉도를 가기 직전이예요. 저는 지금 야영을 하고 있네요.
내일이면 이제 울릉도로 갈겁니다. 승희에게 오빠는 지금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주시고 울릉도, 독도 흙을 꼭 퍼온다고 말해주세요.
2008년 7월 21일 월요일 곽태경 올림

10연대 19대대 전동원

엄마, 아빠에게
오늘은 삼락사라는 절에 도착했어요~
처음 절에서 자는 거라서 좀 설레여요. 그리고 오늘 텐트도 처음 쳐 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그래서 1시간 정도 걸렸지만 친구들과 재미있게 잘 생각을 하니까 설레이네요.
내일 울릉도 들어가는데 더욱 재밌는 일이 많겠죠?
대장님들이 좋고 잘해주시고 친구도 많이 생겼어요.
잘 지내고 갈게요

10연대 19대대 박예원

TO 부모님께
엄마, 아빠.... 나도 가족여행 가고 싶어요! 바다도 보고 싶고! 지혜도 보고싶고! ㅠ-ㅠ 아이고~ 내가 어쩌다 다시 오게 돼서 이런 고생을... 그래두 한번 해봐서 그런지 밥의 양이 너무 많은 걸. 날씨만 빼면 꽤 그럭저럭 참을만 하네요... 그리고 언니! 저번에 3년 전 국토횡단의 언니 연대 연대장님.. 총대장님 되셨다! 큭큭 그럼 안녕
※국토횡단 많이 좋아졌어요!





10연대 19대대 조용재

엄마에게
처음에는 좀 가기 싫었는데 그래도 한번 와 보니까 전국에 있는 다양한 친구들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밖에서 캠프 같은 것을 많이 해 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14박 15일의 긴 일정을 다 지내고 나면 전 좀 더 크겠죠?
얼른 엄마에게 달려가고 싶지만 꾹 참고 오늘도 마무리 합니다.


10연대 20대대 김지은

엄마...  짱이가 너무 보고 싶어ㅠ_ㅜ
물론 엄마랑 아빠도 보고 싶어, 그래도 남은 기간만큼 힘내서 잘하고 갈게,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겼고 생각보다 재밌는 활동도 많이 하는 것 같애
내일 울릉도 들어간다는데 얼마나 멋질까 기대돼, 보고 얘기 해줄게요
보고싶어요.

10연대 20대대 강현석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현석이에요.
저는 현재 10연대에 20대대예요. 그런데 박종균, 홍승환하고 다 떨어졌어요.
그래도 차츰 나아질거라 생각해요, 남은 기간 동안 재밌게 하다 갈게요 !!
2008년 7월 21일   강현석 올림

10연대 20대대 김명규

부모님에게
엄마 저 태호형이랑 잘 해쳐 나가고 있어요. 태호형과 연대, 대대는 다르지만 다른 사람이랑 잘 가고 있어요. 13일동안 열심히 하고 올게요. 태호형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 저도 똑같이 열심히 하고 있어요. 나중에 다시 뵈요. 태호형은 8연대, 15대대 명규는 10연대 20대대에요.
2008년 7월 21일 월요일 명규 올림
P*S : 아빠한테도


10연대 20대대 박지환

부모님에게
부모님 저 여기에 잘 어울리며 잘 있습니다.
집에 특이한 일이나 좋은 소식 있나요 ?
제 좋은 소식은 제가 잘 있다는 것입니다. 저 잘 있으니 걱정하지마세요.


10연대 20대대 주인환

어머니께
어머니 저 인환이예요 여기서 국토횡단을 하면서 집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알게 됐어요.
그리고 맨날 반찬투정을 했는데 그런게 부끄럽게 여겨져요.
어머니 국토횡단하고 좀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
  • 김명규 2008.07.22 12:01
    아들아 네가걱정말라니 엄마는맘푹놓고 너기다린다
  • 강현석 2008.07.22 17:24
    현석이의 소식을 들으니 안심이 되는구나 그래 처음이라 낯설겠지만 같이 지내다보면 서로 친해질꺼야 열심히 하는 현석사랑해요 화이팅!!!!
  • 전동원 2008.07.22 20:46
    동원아 너의 편지를 읽으니 니가 매우 의젓하다는 생각이든다. 더욱 더 멋진 동원이가 되어서 돌아오길 바란다. 우리아들 화이팅!!!
  • 조용재아빠 2008.07.22 22:03
    오래떨어져있으니 편지쓰는것도 맘쓰는것도 많이 큰거같네.
    몸도마음도 더 커져서 돌아오길바란다.사랑한다~~
  • 정재훈 2008.07.22 22:29
    재훈이에게
    이왕간것 많이보고 많이느끼고 즐겁게 지내다가오렴
  • 조용재 2008.07.23 19:00
    용재야 엄마 지금 니 글 읽었다 .울 아들 많이 컸구나.대견하다
    근데 엄만 용재글 읽는데 왜 눈물이 나는거니?울 아들 군대간것도 아닌데 ㅎㅎㅎ 아들이 잘 하고있는거 같아 보기 좋다
    친구 많이 사귀고 형 누나들에게 귀염받는 용재면 좋겠다.
    대장님 말도 잘듣고 니가 원하던 텐트에서 원없이 자 보는구나^^
    아들 사랑해!
  • 박지환 2008.07.27 23:29
    지환이가 잘 있다니 형이 안심이 되는구나 지환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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