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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대-계원,승우,성원,원형,효민,다형,재승

by 국토횡단 posted Aug 04, 2005
★ 아빠, 엄마 안녕하셨어요?
저 계원이에요. 엄마를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일이 지났어요. 아빠, 독일여행은 떠세요? 독일 맥주와 소시지도 잘 드시고 계시죠? 그리고 엄마, 로마, 파리 여행은 어떻게 됐어요? 로마의 콜로세움은 웅장하지 않나요? 저는 대관령에서 시작하여 횡성군에 가서 강원도 마지막 관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힘들어서 그런지 밥맛도 꿀맛입니다. 누나는 시골로 가서 우리 집 강아지 엔디와 놀고 있겠죠..? 여행 잘하고 오세요. 그리고 서울에서 만나요. 그때까지 파이팅!
- 21대대 이계원 올림
★ 엄마, 아빠!
저 큰딸 원형이에요. 벌써 집을 떠나온지 거의 2주인이 다되어갑니다. 평소에는 들어가고 싶지도 않았던 집과 보고싶지 않았던 엄마, 아빠, 동생이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나 정말 이제야 정신차렸나봐.. 엄마, 잘 있지? 나는 단 한번도 뒤쳐지지 않고, 씩씩하게 잘 걷고 있어. 걱정하지 마시고, 이제 5박6일 남았으니 걱정 마시고 소중한 추억과 보람된 결실을 맺고 갈게요.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해요.
- 21대대 이원형 올림
★ 가족께
할머니, 아빠, 엄마. 안녕히 계세요? 정훈이도 잘 있죠? 여기는 지금 원주로 가는 길이에요. 오늘은 안흥 찐빵도 먹고 많이 걷기도 했어요.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어요. 다리는 아프지만 꼭 경복궁가지 완주해서 갈께요. 아.. 그리고 경복궁에 조착하면 아빠, 엄마, 할머니, 동생 꼭 아오세요. 우리 경복궁에서 웃는 얼굴로 만나요. 모두들 사랑해요.
- 21대대 차다형 올림
★ 엄마, 아빠에게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승우에요. 엄마, 아빠 여기서 참을성과 끈기력을 기른 것 같아요. 엄마, 아빠 집에 가면 참을성과 끈기력 기른거 보여드리도록 노력할께요. 엄마, 아빠 저 없을 동안 건강하시죠? 그리고 제가 전화로 전화방송 했는데 들으셨죠? 엄마, 아빠 잘 지내시죠? 저는 잘 있어요(힘들긴 하지만요.) 엄마, 아빠 보고싶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합니다.
- 21대대 서승우 올림
★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
엄마, 아빠 저 성원이에요. 모두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저도 이곳에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힘들어요.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개인 생활이 없는 것이 힘이 드는 것 같아요. 밥도 시간에 맞춰 먹고, 씻을 때도 같이 씻고...처음에는 걷기만 하는건데 뭐가 힘들까하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요. 첫날은 진짜 시간이 가지 않았는데 날이 갈수록 친구도 많이 생기고 식사도 점점 더 메뉴가 좋아져가요. 앞으로 남은 6일 열심히 잘 하고 올게요. 아참...일지 뒷장에 행군하며 먹고 싶은 것들 다 써 놓았어요. 나중에 다 사줘야돼요. 알겠죠? 내가 우리가족 엄청나게 사랑하는거 알죠? 8월 9일에 만나요.
- 21대대 안성원 올림
★ 가족들에게
안녕하세요. 저 재승이에요. 저 없는 동안 별일 없었지요? 오늘이 벌써 9일째네요. 저는 지금까지만 해도 이 국토 순례라는 캠프를 잘 온 것 같아요. 저는 여기와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배웠어요. 그것은 가족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가장 힘들 때 누구로 생각할까요? 자는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가족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을 받은 걸 보면 저는 아주 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동안 이것을 모른 제가 한심하네요. 지금도 6일 후의 경복궁에서 만날 그날을 손 꼽아 기다리며 아들 재승이가 드려요.
- 21대대 황재승 올림
★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효민이예요. 저는 이곳에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조금 힘들지만 참을만해요. 오늘은 안흥찐빵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두개 먹고 싶어서 하나 더 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다른 대원들과 평등하게 먹기 위해 하나만 먹었어요. 집에 가면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꼭 완주해서 돌아갈께요. 9일날 만나요. 사랑해요
- 21대대 이효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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