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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by 허율리아 posted Feb 04, 2005
안녕하세요 저 율리아입니다. 머나먼 아프리카와서 지내다 보니간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이곳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이에요.
이곳 사정상 전화 드리지 못한것 죄송합니다.
그래두 이렇게 편지를 쓰니 좋으네요.
킬리만자로 산을 정상까지 못올라 아쉽긴해도 후회는 되지 않을 만큼 많을것을
얻었네요.
또 사파리에가서 많은 동물을 보고 왔어요.
이곳에서 동생.친구,언니,오빠들이 저에게 아주잘해주셔서 좋게 탐험하고있어요.
아프리카는 사람들이 가기 힘든 나라라고 했는데 이렇게 보내주신것 감사하게 생각해요.
벌써부터 많이 보고싶습니다.
저는 다치지도 않고 잘있으니 걱정마시고 한국에서 잘지네 십시요
아직 겨울이라 추워서 감기조심하시고 있으세요.
오빠도 잘 지네나 궁금하네요 남은기간도 좋은 추억만들고 오겠습니다.
그럼이만 안녕히계십니요.
*추신 설날 잘 지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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