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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두영,동욱,청용,영재

by 20대대 posted Aug 06, 2004
-현경-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현경이에요
지금 논산에서 공주시 가는 도중 점심시간에 쓰고 있어요 이제 3일 밖에 남지 않았어요
정말 처음에는 13일동안 어떻게 견디냐하고 걱정을 했지만 벌써 9일이 지났어요
저 이제 물집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잘 적응해서 편하게 잘 적응하고 있어요 엄마 아빠 8월 8일 경복궁에서 봐요
그때 아빠도 꼭 오시고 진하도 데리고 오세요
사랑해요
2004 8월 5일 현경올림

-양두영-
8월5일 오늘 가족들이 올린 편지 잘 받았어요
사진이 인터넷에 바로바로 올라간즌 줄 몰랐는데 어쨌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사람들도 많이 사귀었고 아픈 곳도 없구연 요즘엔 낮에는 짱짱하고 오후에는 안 그래도 시원한
시원할 때 비가 오네요
오늘도 연속 3일인가 4일째 그렇게 비가 오네요 솔직히 말해서 배낭만 빼면 하나도
힘들것이 없을 것 같아요 여기서 가장 좋을때는 밥먹을 떄이고 가장 힘들 때는 굳이 뽑자면
출발 준비라는 소리가 들릴때 가장 힘드네요
여기선 정말 밥이 모자라요 제 밥통이 약간 늘은 느낌이 없지만 말이죠 그 덕인지 아직도 변을 못봤는데
도착하면 전 이렇게 하고 싶어요
팥빙수 한그릇- 점심 삼겹살 - 목욕탕- 피자 치킨 (저녁) 하하 너무 비싼 코스인가?
어쨌건 이제 정말 몇일이면 만나겠네요
잘 지내시고 만나서 목소리 들어요
이만 줄일께요
두영올림

-황동욱-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
편지 잘 보셨어요
엄마 아빠 저는 할상 엄마 아빠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오고 싶을때도 있고 몸도 많이 아파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것도 참고 하는 것이 진정한 싸나이가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힘들 떄나 아플때나 엄마 아빠를 생각하면 다 참을 수가 있어요
엄마 아빠 언제나 제 생각해주세요
저 때문에 더워도 잠도 못 자고 에어콘도 못틀고 하시죠?
그러면 저도 마음이 아파여
그러니까 아무 걱정 말고 잘 지내세요
사랑해요

-청용-
부모님께
엄마 저 창용이에요
아빠도 같이 보고 계시죠?
요즘은 목도 덜 마르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별로 힘들지 않아요
엄마 아빠 건강은 어떠세요
밥도 잘 드시죠??
인터넷 편지를 여러명이 써줘서 큰 보템이 되요 엄마 동근이는 소식이 없어요?
탈출한 것 같은데
맨날 혼나서 탈출한 것 같아요
소식좀 전해주세요
어찌되었건 엄마 편지 잘 받았어요
아빠는 오타도 좀 있으시던데
엄마 아빠 저 잘있으니 걱정마시고 경복궁에서 뵈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엄마 아빠의 편지를 본 청용올림

-서영재-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영재에요
벌써 남은 시간이 적어지고 만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이제 편하게 갈 수 있는 시간이에요
왜냐면 그 때처럼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박물관에도 가고 이제 너무 좋아요
3일 정도만 더 자면 집에 돌아와서 지낼수 있어요
그리고 경복궁에서 만나면 팥빙수 사주시고 맛있는거 꼭 사주세요 마지막으로
컴퓨터좀 많이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