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고마웠던 한강종주 대원들에게

by 7연대장 유지수 posted Aug 04,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모두들 집에는 잘도착했니?

 

지금쯤 아마 다들 늘어지게 늦잠자고 있을꺼라 생각해

 

어제 맛잇는거 사달라고 부모님 빡빡 졸라라 그랬는데 배터지게 많이 먹었을지 모르겠네

 

분명 더 챙겨줄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밀리고 밀리다보니까 결국은 그러지 못하고 끝나버렸네

 

무슨 일을 하든지 후회를 남기면 여운이 남아서 다시 그 일을 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겨울에 올래 얘들아?

^____^

 

오면 또 다시 정신이 번쩍들게 앞으로 밀착을 시켜줄께~~~~~~~~~~

 

농담이고 해단식한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어제 대장님들끼리 회식하면서 너희들 얘기를 참 많이 한 것 같구나

 

너무나도 순하고 착했던 너희들을 보면서 대장님도 많이 반성하고 깨달은게 많았던 행사였던것 같다.

 

이제 학생의 본분으로 돌아갈텐데 다른 아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방학을 보낸 너희들을 존경의 시선으로 볼 수 있게끔

 

힘들었던 순간을 기억하면서 힘들고 어려워도 잘 이겨내리라 믿을께 !!!!

 

날씨도 더운데 남은 방학 잘 보내고 항상 작은거에 감사하면서 사는 너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음에 인연이 되면 또 볼 수 있도록 하자 !!!!!!!!!!!!!

 

마지막으로 우리 7연대

 

우리 체력좋고 씩씩한 윤서, 큰누나답게 애들 챙겨준 지연이, 조용하지만 생각이 깊은 진우, 우리 연대 비쥬얼 민호

 

호기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찌르고다니는 재현이, 작지만 그 누구보다 잘 걸었던 재훈이, 미소가 예뻣던 수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고은이, 아픈데 잘 참고 끝까지 완주해준 건우와 형돈이까지 ..

 

너무 고마웠고 인연이 되면 또 볼 수 있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