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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궁을 앞에둔 용사들이...
차도에 모습을 드러내니까 저도모를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16박 17일동안 아빠처럼, 엄마처럼 그리고 선생님처럼
키워주신 것에 다시한번 머이 숙입니다.

탐험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