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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고생이 많으신 대장님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린 애들을 지휘 통솔하며, 애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그리고 건강까지 챙겨가며 금번 국토 종단 여행을 통솔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짐작이 됩니다. 정말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수고가 많으신데 사소한 질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11일에 애들한테 부모로 부터 온 편지전달식이 있었던
모양인데 혹 잔여일정에 다시 편지전달식이 있는지요.

애 엄마가 11일 새벽에 인터넷에 입력한 편지가 전달이
되었는지 마음이 많이 쓰이는 모양입니다. 향후 편지
전달식 일정이 있으면 언제인지 답신 부탁드립니다.

여러가지로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본 여행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도 쏟을 노고에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문장현 아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