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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5 21:30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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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아들 민수 사랑해
이제 하늘의 별을 볼 수있겠네
잠자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겠지
항상 있던것을 새삼스럽게 그리워지지는 않니?
따뜻한 방 목욕물 금방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 한 공기
항상 있던 것들에게 감사 할 수 있으면 민수가 이제 큰 거란다.
너무 너무 보고싶은 밤이다.
추운데 웅크리고 자겠지만 엄마의 따뜻한 마음 이다 생각하고 푹 자렴
잘자자자자자자자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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