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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야!
내일은 비가 더온다는데 우비가 작지 않은지 걱정이다
대장님은 비오는 날이 걷기에 더 편하다고 하지만 모든 상황에 잘 대처 하리라 믿고
잘 준비 하지 못한것같아 마음에 걸린다
범도야!
비를 좀더 맞으면 더 시원 하다고 생각하자
뜨거운 태양 보다는 훨씬 견디기 쉬울거야

시간이 많은데도 늘 마음 한구석에서 우리범도 모습이 떠나지 않아 어디한번 가볼 생각이 나지 않는다
범도야!
많이 느끼고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고 우리땅임을 잊지말고
풀한포기 나무 한그루 네일기장에 네가슴에 꼭꼭 새겨라
다시만날네모습을 그리며 .....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