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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파리의 시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가롭고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되었어  


비행기의 지연 소식과 연착되어 도착. 그리고 지방가는 친구들까지 전부 내려갔다는 소식은 본부를 통해 들었고 .


오늘 아침만 해도 대장 혼자 일어나는데도 머리속에서

'깨워야 하나? 밥은 뭐 먹이지?' 하면서 혼자 끊임없이 생각하다가

여러분이 없다는걸 깨달으면서 일어났어. 


정신없이 조용해라. 뛰지마라. 방 아동하지 마라. 등 소리치던 복도가 조용하고

파리시내또한 관광객들로 가득하지만 한적해 보이더라~^^


시작과 끝을 함께 하지 못해서인지 여러분과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거 같아.

다시한번 말하지만 함께 끝나지 못해 미안하고

유럽에서의 생활 잘 상기 시키고 여러분들의 자리로 돌아갔을때는

조금 더 발전된 사고를 할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 있기를 바래..


바로 학교 가는 친구들이 있어서 시차적응이나 여독을 푸는데 피곤하겠지만 

유럽에서의 생활처롬 씩씩하게 해낼꺼라 믿어~^^


항상 건강하길 바라고 즐거운 총대장님 말씀대로 긍정적인 사고를 할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어 있기를 바래..

수고 많았고 고생했어~^^


- 파리에서 이승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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