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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아 안녕 잘지내? 매일 밤마다 숙소에서 일지쓰던 주희 대장님이야 ㅋㅋㅋㅋㅋ

일정이 끝난 지 벌써 4일이 지났네. 역시 집이 좋지 얘들아?ㅋㅋㅋㅋ

대장님도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와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어 너희 생각도 하면서 ㅎㅎ 

같이 걸으면서 힘들다, 배고프다 말 많았는데 너희에게 모범이 되지 못한 것 같아서 반성 중이야..서투른 점이 참 많아서 미안했어..ㅠㅠ

누군가 소감문에 주희 대장님이 체력이 안좋다고 썼는데..... 많이 티났지?...

다음에 대장으로 또 가게 된다면 사전 준비 좀 철저히 하고 갈게.

그때는 뒤에서 너희들 밀어줘야지 ~ㅎㅎ


이 행사를 하게 된 동기는 단순히 '나도 국토 대장정이 해보고 싶어서!' 였는데 

행사가 끝나고 나니까 그런 개인적인 성취감보다는 너희를 통해서 얻게 된 것이 더 많아.

16일 동안 참 많은 걸 느끼고 배워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일단 너희가 너무 귀여워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어 ㅋㅋㅋㅋㅋㅋ


너희도 국토 대장정을 하면서 느낀 것들이 참 많을거야.

우리 많이 힘들었어도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다 지나갔잖아? 

나중에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이 감정을 잊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아무나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을 해냈다는 자부심도 가지고 살아!

물론 자의적으로 온 애들은 극히 일부지만 어찌 됐든 우리 모두 무사히 해남에서 서울까지 완주했잖아. 너희 진짜 대단한 걸 해낸거야. 멋져! 진심으로!! 주변에도 마구마구 자랑해!! ㅋㅋㅋㅋㅋㅋ 


다들 앞으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멋진 어른이 되길 바랄게. 너희 정말 잊지 못할거야

그리구 너희... 내 번호 그렇게들 많이 가져가놓고 왜 연락이 없어?ㅠㅠ 연예인 된 것 같고 기분 좋았는데.. 대장님 슬퍼....

부끄러워서 못하고 있는 거지? 그런거지?ㅎㅎ아니면 집이 너무 좋아서 그새 잊은거야? 

아무튼 대장님은 너희 절대로 피하지 않으니까 내 생각나면 한 번 연락 줘><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우리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 응원해주면서 각자 위치에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자! 우리 또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대장님한테 평생 남을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정말. 항상 행복하고 건강해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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