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자유게시판  


용감한 두 아들 잘 있겠지?
엄마의 권유로 너희들이 힘든 대장정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했을때
믿음직스럽고 대견하기도하고..
그러나 한편으론 정말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단다.
떠나기 전날에는 마치 수학여행가는 아이들처럼 배낭을 챙기며 들뜬마음으로 잠이 오지 않아 늦게까지 둘이서 소곤대던 모습이 생각난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전화 사서함을 통해 그곳 소식을 듣고 있단다.
귀여운 준규의 (저 준규예예요. 끝까지 갈께요.)하는 목소리를 듣고나니 한결 마음이 놓인단다. 전화 녹음 할때는 꼭 이름을 말해주면 좋겠어.
너희들이 떠나고 나니 집안이 텅 빈것 같기도 하고 왠지 허전한 마음이다.
아빠와도 함께 밤에 촛불 밝히고 묵주의 9일기도를 바쳤단다.
엄마는 국사봉에 오르며 너희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끝까지 대 장정을 마칠 수
있도록 묵주기도를 열심히 했지.
너희들도 신부님 말씀대로 힘들고 지칠때는 다른생각 말고 기도 하거라.
범규가 떠나기 몇일전에 발목을 다친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고..
그래도 도전해 보겠다는 너의 결의가 동생과 함께 하고픈 마음을 담고 있는듯 보여
믿음이 가고 사랑스러웠단다.
이종사촌 희천이도 잘 있겠지?
초등학생이고 체구도 작은녀석이 함께 가겠다고 해서 한편으론 용기가 가상했지만
"가다가 길에서 죽더라도 끝까지 가야죠"라고 하던 당찬 모습에 마음이 놓이기도 한단다.
이번일을 계기로 끝까지 도전할 수 있는 도전 정신과 해 내고야 말리라는 오기를 키우기를 엄마는 기대한다
힘들어도 밝은 미소 잃지 말고 어린동생들을 보며 용기를 내거라.
엄마가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7 7월21일에 만난 대원들에게 10 박창현 대장 2013.08.04 2081
236 35차 국토횡단을 마친 대원들에게 1 7연대장 임민수 2013.08.04 1991
235 35차 국토횡단 관동대로 대원들아 안녕! 2 석길중비디오대장 2013.08.04 1958
234 35차 관동대로 아기들아 1 김현상 대장 2013.08.04 1953
233 35차 국토대장정 대원들아~! 9 사진대장 강두민 2013.08.04 2112
232 안녕!! 35차 국토횡단 친구들!! 2 김언정 대장 2013.08.04 2011
231 35차 국토횡단을 마치며 2 김명현 대장 2013.08.04 1942
230 1연대 대원들에게~♡ 6 천금석 2013.08.04 2731
229 35차 국토횡단대장님들~~ 2연대 태현맘 2013.08.04 2153
228 제35차 국토횡단을 마쳤다능! 3연대 오현빈 2013.08.04 2431
227 39차 유럽탐사 46명의 악동들 보아라!!! 2 박현제대장 2013.08.05 2331
226 35차 국토대장정 대원들 여기로 주!. 목! 6 의료대장 배은영 2013.08.05 4476
225 35차 국토대장정 아이들아 1 차량지원황재명 2013.08.05 4342
224 35차 국토횡단 영웅들에게!! 상윤대장 2013.08.05 4986
223 35차 국토대장정 탐험을 이끌어주신 대장님들께 1 3연대 곽지원맘 2013.08.05 5176
222 3연대 오현빈 엄마입니다. 2 오재희(현빈) 2013.08.05 5150
221 35차 국토대장정 독도지킴이 친구들 모두 주... 21 취사대장 윤철웅 2013.08.05 3031
220 40차 유럽 소식 쫌 알려주세요 1 woo9553 2013.08.05 5422
219 유럽40차 대원들 사진쫌 많이 올려주세요 1 woo9553 2013.08.07 5178
218 유럽40차 대원들 사진많이 찍어주세요^^ 1 woo9553 2013.08.13 5159
Board Pagination Prev 1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 327 Next
/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