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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성아!
네가 어제 제주도를 가기위해 배의 계단을 베낭을 메고 올라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
면서 아빠와 엄마는 사랑스런 우리의 희성이가 무사히 잘 마치고 오기를 기도했단다.
이제 어느정도 그 곳 국토순례단생활에 잘 적응했는지 궁금하구나.
어제까지는 집에서 부모님과 동생이랑 잘 지내다가 이곳에서 왠 고생이람....할지모르
겠구나.
그러나 아무리 힘들더라도 참고 견디도록 하자.
아빠와 엄마가 희성이에게 했던 말이 기억나는지 모르겠구나.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자기 스스로 하는 사람"이 되자는 당부 말이다.
무슨일이던지 힘이들고 어려워도 자기가 스스로 열심히 생각하며 공부하는 학생이
되보자.
정해진 기간동안 잘 마치고 오기를 바란다.무사히 마친후 아빠가 약속했던 것 꼭 해
줄테니 절대로 중간에 포기하면 안된다. 사랑한다. 희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