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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5 23:58

내동생 두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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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동생 두섭아.ㅋ

누나다.^^잘 지내고 있는 거지?
누나야 모 잘 지내고 있단다.
어제 캠프갔다와서 너 없으니까 무지 허전하더라.
역시 니가 매번 캠프갈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넌 우리집에 꼭 있어야할존재야.^^
그곳은 어땨..? 지낼만 하지?
좋겠다 ~ 좋은곳으로 놀러도 가고..누나도 가고싶지만..
너도 알다싶이 누난 그런데 잘 못나가자나..
너라도 좋은곳 많이 보면 좋지.ㅋ
지금 니방에서 컴퓨터 하는데..
왜이리 썰렁하냐..; 니가 있다면.. 지금쯤이면..
뒤에서.. 쿨쿨 잠자고 있을텐데..ㅋ 히힛 보고싶다~
잘 다녀오고.. ^^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