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안녕하세요 탐험연맹 박현제대장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독일에서 대학등록금을 완전히 폐지한다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독일의 경우 원래 대학 등록금이 없었는데, 2000년대 신자유주의, 세계화 바람에 경쟁력을 갖기 위해

몇몇 특성화과에 대폭적인 투자를 위해서 몇몇 주의 대학에서만 등록금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니더작센주를 끝으로 학기당 한화 약 73만원(500유로)인 대학등록금을 내년 9월부터 시작하는

14~15년 학기부터 없애고 생활비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너무 비교되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좀 더 주목해야할것이 

학생들은 등록금을 내년 9월에 폐지하는 것에대해 불만을 표출 했다는데요

우리나라 같으면 어땠을까요? 

독일 대학생들이 과격한 걸 까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너무 행동을 안하는 걸까요? 

현재 휴학을 고려중인 대학생 중

65.3%가 등록금 때문에 휴학을 고려 중인 것으로 기사가 나왔었는데요

뜨거운 이슈였던 반값등록금 정책이 앞으로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아!

2012년 독일에서 Gabi와 Elise라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들은 원래 집은 다른지역인데 대학교때문에 베를린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그친구들은 40만원 가량의 등록금을 내고 있었고 학교 측에서는 10만원정도를 더 올릴려고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모두 수업을 거부하며 시위를 했다고 저한테 얘기 해줬습니다.

결국 학교는 등록금을 올리지 못했다고 했는데요

이제 그 친구들도 40만원 가량의 등록금 조차 내지 않겠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탈리아 두 악동 고등학생 Fraba와 Lorenzo에 대한 얘기도 들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생활을 알려줬더니 

거짓말 하지말라며... 놀라했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