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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6 17:34

즐거운 마음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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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상목아.....
엄마 는 아들이 자랑스럽구나
찌는듯한 더운 날시에 정말 고생이많지
하지만 잘 하고 있으리라 믿어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란 속담이 있듯이 벌써 7일째구나
아들 목소리 들어 보려고 새벽같이 일어나 들었단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너 의목소리 들어니 너무 좋아서엄마 아빠는듣고 또들었다
녹음된 목소리가힘이 없더라
너무 힘들어서그러니.......
엄마 아빠는 상목이가 어디 아프지 않는 지 자나 깨나 걱정이 된단다
지금 상목이가 힘들어도 완주했을때 만끽할수 있는 기쁨을 생각해보렴
지금 힘들다고 포기 해버리면 영원토록 후회 하게 되겠지
후회 하지 않는 삶이되도록 노력 하자
꿋꿋하게 잘 해내리라 믿는다
마지막에 웃음 짓는 사람이 되자
더위를 무척 타는 여석이라....
몸에 이상이 생기면 항상 대장님께 말씀드려 약을 꼭 바르도록 해
혼자 고생하지말고
사랑하는 아들 보고 싶구나
만날때 까지건강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