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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난지 5일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왠지 모르게 다시 걸어야 될것만 같은 날들을 보내고있습니다.
이런 마음에 산에도 갔다오고 서울을 걸어보았지만, 항상 옆에서 함께하고 함께여서 즐겁고 이쁘고 멋진  작은 영웅들이 없어 쓸쓸합니다.
아직도 옆에서 '대장님~'하고 부르며 금방이라도 달려와 매달릴 것 같은데 주위를 둘러봐도 보이질 않네요. 아직도 행사 단체복을 입고 큰 배낭을 매고 서울을 해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만큼은 정말 후유증이 큰 것 같습니다.
61명의 작은 영웅들아~
너희도 대장님처럼 아직 이러고 있니?
새벽이면 자동적으로 일어나지고, 나도 모르게 이불을 개고 세수를 하고 피곤함에 잠이 떨깨서 멍때리고 앉아있다가.. 행사도 끝났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지?'하면서 다시 이불을 깔고 늦잠을 자는데 너희들도 이러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정말 멋지고 정말 이쁜 영웅들~ 함께 해서 즐거웠고 소중한 추억 만들고 간다. 이제 이 후유증이 끝나고 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까먹고 다시 일상생활에 바쁘게 살겠지..
너희들도 이제 학업에 열중하겠구나.. 너희들의 웃는모습, 우는모습, 힘들어하는 모습, 자는모습, 밥먹는모습등 모든 모습 하나하나 아직도 생생히 머릿속에 떠오르고 소중히 간직할께~
대장님이 너희 영웅들에게.. 영웅들이 대장님에게... 서로서로 좋은 추억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 준것 같다.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잘지내고~ 공부가 아닌 다른 경험 속에서도 많은것들을 배울수 있다는것을 잊지말고 다른 취미나 특기들을 통해서도 많은 배움을 배우고 몸으로 느끼고 생각하거라~
언제나 보고싶을거다...잘지내고 이제 대장님도 쉬어야겠다.
안녕~ 61명의 멋진 영웅들아...



네이트 : azxdfvbhjm@nate.com
  • 박은원 2010.01.25 21:54
    먼저....창진대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물론 새벽이면 깨는건 대장님 뿐만아니라 저도..ㅋㅋㅋㅋ 힘들었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그때 그순간이 그리워지는것 같아요. 16박17일동안 함께했던 순간들 잊지 않을게요. 언젠가 또 뵐수 있겟죠?ㅋㅋ 싸랑합니다!
  • No.1 최규범 대장 2010.01.25 22:46
    열정의 부대장님~~~!!!정말 진심으로 수고 많았습니다. ㅎㅎ
    행사 끝나면 항상 후회가 남는다더니 요즘 딱 그말이 자주 떠오르네요.
    아이들한테 해주지 못한게 너무 많아서 ....ㅎㅎ
    화이팅~!!!!
  • 최우정 대장 2010.01.26 01:46
    이번 행사가 무사히 끝날수 있었던건 61명의 작은 영웅들의 의지와 용기 그리고 여러 대장님들의 보살핌 덕분이겠죠 ^^ 특히 지원대장님들의 경우는 대원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지 않아 행사가 끝난뒤에 남는 아쉬움이 더 크다죠... 이창진 대장님 수고하셨어요!
  • 임현석 2010.01.26 10:04
    대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돌이켜보면 힘들기도 했었지만 남은 건 추억과 경험이네요.^^ 사진이 정말 잘 나왔네요ㅋㅋ 언제 한번 다시 만나면 좋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지원 2010.01.26 14:46
    진짜모든게다그리워요.............보고싶어요다들T.T
  • 이승은대장 2010.01.27 10:26
    행사 후에 오는 허전함은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가 없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면 다시 행사 시즌이 다가오겠죠?^^
  • 박상용 대장 2010.01.28 11:15
    창진아~~~ ㅋㅋㅋㅋ 너가 참 열심히 였다.
    아이들 생각하는 모습도 그렇고 여러가지 신경도 많이 써가면서 행사 마무리 할 수 있게 큰 도움이 된 사람이 너 같에 ㅋㅋ 수고 했고 담에 또 보자~
  • 효진 2010.01.28 20:34
    젤 기억에 남는 창진대장님!!ㅋㅋ
    ㅋㅋ대장님이 저 눈치 마니본다고 했을때 솔찍히 많이 뜨끔했어욧!!
  • 이지윤 2010.01.28 22:02
    정말 다 보고싶네...
  • 정주영 2010.02.09 17:54
    저두 자꾸 잘때 국토대장정 하는 꿈을 꾸게되군요.
    일찍일어나는것과 밥을 긁어먹는 그런것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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