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찍은 유럽대원들!

by 배은영대장 posted Aug 09,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8개국이라 말하면
바티칸, 우즈벡까지 10개국이라 당당히 말하던 아가들 ㅋㅋㅋ
뚜비의 짐을 18일동안 함께 걱정해주던 정 많던 아가들
18일동안 할머니처럼 잔소리만 해대서 미안하다
건휘가 너무 트집 잡는다고 뭐라고 해서 새삼 내가 너네들을
많이 혼내긴 했나보다ㅋㅋ
하지만,
혼내는것 조차 이해해준 몇몇 대원이 있어서
정말 보람느낀 18일이었다.
특히 여자 대원들이 너무 잘 이해해 줘서 고마웠어
미안해
잘해주지 못해서,
늘 행사 끝나고 나면 느끼는 생각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분명 해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해
조금이라도 짧은 시간에 너네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단체생활이란 것이 이런것이다, 유럽의 문화는 이런거다 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게 해주고 싶은 욕심에 잔소리만 늘어난 것 같다.
다음에 혹시 다시 행사에서 본다면 그땐,
잔소리 할망구가 아닌 너네들과 Be positive를 함께 외치는 대장이 되고 싶어 ㅋㅋㅋ
사실 긍정교 내심 부러웠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직도 귀에 맴돌고 환청들리는 보라돌이 뚜비뚜비뚜비 나나 뽀
이 노래 진짜 너무 대장님을 괴롭힌다.ㅋㅋㅋㅋ
하지만 속으로는 함께 하고픈 대장이었다

몸관리 잘하고
보라돌이 옷 잘 갈아입고
빵만구 말 좀 잘 듣고
순목이 대장님이랑 부산서 다시 보장
우경이 말 많은 진우경 하지만 귀여운 우리 우경이
뚜비 너의 배낭 때문에 많이 미안했고
윤기태, 너의 그 어허 는 잊지 못할것이다
병옥이, 막판에 말 튼 우리 ㅋㅋㅋ
175 너는 우리 대대였지만 나랑 안친해서 좀 미안했어 ㅋㅋㅋ
해인이, 마지막날 대장님 안무섭다고 해서 고마웠고
문미은이, 표지윤이 맨날 잔소리에도 웃으면서 대장님 말 잘 들어줘서 고마웠어.
유독 이번행사에 별명이 많았던 것 같아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남는다.
인상이 대장님 잘 따라줘서 고마웠고
하연이, 맨날 먹을 거 있음 대장님 좀 드세요 이러던 너의 그 마음 땡큐
혜영,아영 이쁜이들
재진이, 너의 3초 애국가 다시 듣고 싶구나
준현이 정말 많이 도와줘서 고마웠어
민영이, 우린 항상 공중전화를 찾는데 통했어 ㅋㅋㅋㅋ
준용이 너의 그 자유분방함에 잔소리해서 미안
드라곤, 같은 전주라서 챙기려 했으나 많이 못해줘서 쏘리
류지은이, 날 버리고 버스 뒷자리로 가버린 그녀 흥!
서은영, 참 웃긴 서은영 ㅋㅋㅋ 아직도 유럽이 뉴욕이라하지 않겠지!
이현, 널 위해 잔소리 많이 했지만 약은 안좋은 거임 ㅋㅋ
염진호, 대장님 지킬 건 지키셔야죠 ㅋㅋ 끝내 못 들었엉
석영석준, 동생을 챙기는 너의 그 마음이 너무 이뻤다.
유연,용훈, 너네 마지막날 그 로마 캠핑장에서의 과자먹던 일 잊을 수 없어
현승, 최고 웃긴 현승 ㅋㅋ 널 생각하면 지금도 웃기다
그외 많은 대원들
고생많았고 꼭 너희들의 마음속에 17박18일이 단지 숫자에 불과한 나날들이 아닌 평생 간직할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
GOOD BYE - 배 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