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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7 10:53

Re..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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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기전에 박혜경콘서트도가고. 맛있는것두먹구.
옷도 깨끗한걸루 바꿔입고.
우리집강아지도보고.
그립던엄마아빠얼굴과,보고싶던 동생얼굴과 예쁜 물고기들도 보았는데.]
뭔가이렇게 허전한지...
아침에일어나서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대장님들과 아침인사와 덕담이 너무나 하고싶은지.
엄마아빠 얼굴을 막상보니까 또그리워진다.
은비언니.
아린이언니.수진이언니.봄이언니.신애언니.민의언니.소정이언니.너무보고싶고.
또한 승희, 다영이,아영이.가은이.....
그외 모든친구들이 보고싶어.
오늘은 외할머니 생신이랑 즐거운외출을해도.
아직 헤어진지 첫날... 너무그리워.
용석대장님은 내년이면 군대도 간다던데...
다들 끝나면 빽빽히 짜여진 일정들이 있겠지.
혹시라도 다음 여행에서 볼수있으면 좋겠어.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