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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명의 대원들아 안녕 집엔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네

올해 진짜 너무 더웠는데 끝까지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대장님들은 지금도 본부에서 행사 마무리 하느라 땀을 흘리고 있어

너희는 걸으면서 상상하던 팥빙수며 음료수며 아이스크림이며 다 먹었니

아침 기상부터 밤에 잠에 들때 까지 와글와글 떠들던 너네가 없으니까 많이 허전하다


물집이나 사쓸이나 아팠던 아이들은 내가 집가면 다 낫는다고 했었는데 집밥 먹으면서 푹 쉬면서 몸 관리 잘하면서 푹 쉬길 바래


본부에서 그동안 찍은 사진들과 영상들으 보는데 내가 또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너희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어

자주 연락하고 나중에 좋은 모습으로 또 볼 수있었으면 좋겠다.


41차 국토대장정 58명 대원들 모두 고생했고 고마웠어!

  • 조은서 2016.08.10 16:39
    저희가 더 감사해습니다 저만 더운것이 아닌데..... 짜증네서 죄송해여
  • 4연대 경동맘^.* 2016.08.11 11:15
    끝나도 끝난게 아니군요 대장정 기간에도 참 힘들었을꺼 같은데 아이들 골고루 웃고 이쁜 모습 담아 내려고 얼마나 애쓰셨을까요. 땀은 비오듯 흐르면서도 쉬는 시간에도 찍으시고 행군중에도 찍으시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셨죠? 얼른 마치시고 쉬시길...
    편집이 끝나면 잘 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대장님의 앞날에 행복과 축복이 항상 함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