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차 작은 영웅들에게

by 취사대장 홍지영 posted Aug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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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이들아

집에는 잘 들어갔니?

이제 집이니까 늦잠도 자고 먹고싶은 것도 마음대로 다 먹고있겠지?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걱정도된다.

너희가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느낀 것들이 있을거야.

처음엔 여기에 왜 왔지라며 부모님을 밉다했던 친구도 있었지만

너희가 이번기회를 통해서 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잊지 않았으면 한다.

반찬투정도 예전만큼 하지않고 이것저것 잘 먹고 부모님 말도 더 잘듣고 올바르게 잘 성장하길바래

행사기간동안 더 많은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기도 하고 미안함도 남아있어.

상황에 따라 누나, 언니가 되어 줄 수 있으니까 고민이 생기거나 좋은일이 생겨도 언제든 편하게 연락해

01028291737

수고했어 작은 영웅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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