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차 사랑스러운 유럽 대원들에게!

by 장다혜대장 posted Feb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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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애들아? 장다혜대장님이야 :-)
조금 늦은 인사가 되었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대장님은 시차적응이 잘 안되서 고생중이야ㅠㅠ
그래도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맛있는 밥도 먹고,
친구들이랑 마음껏 수다도 떨고 하니까 한국이 좋긴 좋구나~ 싶기도해


처음에 대장이지만서도 너희에게 다가가는게 어색했었는데
먼저 말걸어주고 묻는말에도 웃으며 씩씩하게 대답해주던 너희들에게 너무 고마웠어^^


행사 중간중간에 먼저 마음열고 나에게 상담해오던 친구들에게는
더 좋은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도하고,
나를 믿고 이런저런 고민들 털어놔주었던것이 너무 고마워!
너희에게 좀 더 듬직하고 멋진 어른이 되도록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청해주었으면 좋겠어~


대장님은 대원들을 만날 때마다 어릴때부터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너희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
그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그 시간들을 헛되게 보내지 않고 최대한 많은 것들을 얻어가려고 노력해주었으면 좋겠어


단체 생활이다보니까 본인이 원하는만큼 충분히 보지 못한 부분들도 있겠지만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에는 더 구체적으로 멋진 계획을 세워서
또 새로운 도전을 하고 더 많은 것들을 배워나갈 수 있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장님도 연맹 행사 덕분에 혼자서도 겁없이 이것저것 도전할 수 있게 되었거든!
분명 너희는 더 멋진 일들을 이뤄낼 수 있을거야 :D


좀 더 많이 알려주고 보여주었어야했는데, 대장님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서
놓치거나 가르쳐주지 못한 부분들이 많아서 너무 미안해~
특히 너희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고민도 듣고 내 이야기도 나누면서
좀 더 가깝게 너희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피곤하다는 이유로 너희에게 좀 더 다가가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미안하고 말이야.
기회가 된다면 너희들과 또 다른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러니 언제든 연락해 :-)


이 곳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 오랫동안 이어나가면서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고,
단체 생활이 힘들었겠지만 이 경험으로 인해서 좀 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너희들이 되길 바라구,
우리가 보았던 많은 작품들, 도시, 사람, 문화들이 너희에게 큰 지식이 되어 앞으로 공부할 때에
좀 더 크고 넓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초가 되길 바래!!!


항상 건강하고, 나중에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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