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의 작은 영웅들에게

by 1연대장 김현태 posted Jan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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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안녕 !

1연대장  김현태 대장이야

다들 집에는 무사히 도착했어?

도착했으면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있겠네??

아무 생각없이 멍한 표정 짓던 너희 표정을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박 12일의 긴 호남대로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따뜻한 집에서 쉬고 있을 너희들을 모습을 생각하니

참 기분이 묘하면서도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힘들었어도 너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많았기에 시간이 빨리 흘러간 것 처럼 느끼는 것 같아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대장님 통제 따라준 너희들을 생각하면 정말  너무 고마워

매일 30km이상의 행군을 하면서 물집도 많이 생기고 발도 많이 불편 했을텐데도 묵묵히 잘 견뎌주고 끝까지 완주한

너희들이 너무너무 자랑스럽다.

힘들었기 때문에 너희들이 느끼는 것도 많을꺼라고 믿어 !

이번 행사를 통해 배운 인내와 끈기로 앞으로 힘들 일이 생기더라고 지금처럼 묵묵하게 잘 헤쳐나가는 그런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

그리고 항상 뒤에서 너희들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 !

추운 겨울 눈과 함께 했던 38차 호남대로 !

정말 춥고 힘들 수 도 있었지만 대장님은 너희들 덕분에 정말 진심으로

가슴 따뜻한 38차 호남대로 ! 였던것 같아 

언제나 응원할게 파이팅!! ♥

 

p.s

사랑하는 1연대에게

 

언제나 대장님 바로 밑에서 대장이상으로 대원들 잘챙겨주는 우리지현이 경욱이  너희들 덕분에 너무 든든했어 참 고맙다. 나중에 너희들이 지금 대장들 보다 더 멋진 대장이 되어주길 바라

그리고 잘 걷고 잘 먹는 우리 역사기피남 상훈이(로이킴..), 또 언제나 연애가 우선인 우리 진형이 너희들 덕분에

우리연대가  항상 활기찬 연대 였던 것 같아. 정말 고맙다.

그리고 발이 제일 불편했을 텐데도 정말 잘 견뎌내고 연대원들 챙기는 우리현수,

발목이 불편했는데도 한번도 투정 부리지 않고 웃으면서 잘 지냈던 우리 현빈이.

그리고  정말 대장님이 부탁하지 않아도 센스 있게 항상 대장님 및 대원들 묵묵히 도와준 우리 형우

그리고 투정부리는 것 없이 묵묵히 잘 따라주고 언제나 귀여운 애교로 연대원들에게 힘을 준 우리 지원이

다들 너무 너무 고맙다.

부족한 대장이 너희들 만나서 아주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아.

항상 1연대 아이들 모두 다 건강하고 지금 처럼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고마웠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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