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차 호남대로 겸둥이 대원들에게

by 2연대 장원선 posted Jan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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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안녕 'ㅡ'  원선대장님이야

지금쯤 집에 잘 가고 있겠지? 이제 고생 끝났으니 집가서

푹쉬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구!!!^ㅇ^

11박 12일 짧은 시간이지만 너희를 만나서 너무 좋았어.

우선 안다치고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맙구

30km도 넘는 긴 행군이나 프로그램 할 때 잘 따라온 것도 고맙구.

행사 처음한 친구들은 걷기 더 힘들었을텐데 너희들이 잘 해줘서

행사기간 내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

경험있는 친구들은  주위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면서 흐믓할 때가 많았어!ㅎㅎ

막상 끝나니깐 아쉬움이 많네..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구~

나중에 길에서 만나면 아는척 해야해'ㅡ'♥

수고 많았구 고생했어 토닥토닥


15년 겨울, 너희들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에 나도 함께 담겨있어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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