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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대장정
2009.07.24 20:11

090724-4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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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3회 의정부시 청소년 나라사랑 국토대장정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 드디어 집에 가는 날 인지 아는지 대원들이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
마지막 행군이 걱정 되었는지 ‘우리 버스 타면 안되요?’ 하며 농담을 던진다.
일정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두둑하게 먹고 마지막 행군 할 준비를 했다.

마지막 숙영지인 양주의 조양중학교를 떠나 우리의 마지막 행군이 시작됐다.
그 전에 행군을 해본 터라 무리 없이 행군이 이어 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집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더 발걸음은 힘차게 나아갔다.
얼마나 갔을까 저 멀리 의정부로 넘어가는 시경계가 보인다.
대원들은 열렬히 환호하며, 시경계로 뛰어 나아갔다.
우린 일단 의정부빙상센터에서 마지막 점심식사, 간식을 먹었다.
그리고 의정부시청에 출발하기 이전 그동안 고생 많았던 대장님들의 소감발표를 하였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정이 많이 들어 서로 아쉬운 마음을 연락처를 주고 받고, 내년 행사에 또 참가하겠다며, 서로 약속도 하였다.

드디어 마지막 행군의 종점 의정부 시청으로 출발하였다.
우리 대원들은 당당하고 씩씩한 발걸음으로 각자 태극기와 의정부시 기를 하나씩 들고 의정부시청으로 나아갔다.

저 멀리 의정부시청이 다가오고 있다.
대원들의 발걸음은 힘차고 분주하였다.
드디어 의정부 시청에 도착.
사랑하는 부모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우리 모두가 해냈다.
40명 모두 완주 성공!!
우리 모두가 해냈다는 사실에 함성이 울려 퍼진다.
우리는 해단식 및 완주 메달증정식을 하기 위해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강당으로 향했다.
시장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완주를 축하해주시며, 앞으로도 더욱더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정말 마지막 피날레인 완주 메달 증정식
우리 대원들 모두 뿌듯한 마음으로 메달을 증정 받고 내가 해냈다는 사실에 입가에 미소가 잃지 않는다.
시청입구에서 단체 사진 촬영 후 이제는 제3회 의정부시 청소년 나라사랑 국토대장정의 끝을 알린다.

끝은 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이번 행사의 계기로 나 자신이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늘 씩씩하고 건강하게 세상을 잘 헤쳐 나아갔으면 좋겠다.
애들아 고생 많았다. 우린 너희를 잊지 않는다.
그리고 너희도 잊지 못할 것이다.

3박4일 짧은 기간 이였지만,  제3회 의정부시 청소년 나라사랑 국토대장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상 이효곤대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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