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진형사랑

by 김진형 posted Aug 11,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진형아~잘지내고있다니 기분이좋다

짧은통화였지만 듬직하고차분한목소리 넘반가웠다

진욱이친구들이 우리집에서 잠옷파티한다고 와서 시끄럽고

정신이없어 집전화로 두번이나 걸려온전화를 끊어서 미안하다

연결이안돼서 얼마나애가탔을까생각하니 속상했어

담엔꼭잘받을께~ 전화요금걱정하지말고 편한하게 통화하자

그토록기대했던 뭰헨에 소시지가 맛있다는진형이 역시 유렵에서도

식욕은쭈욱~계속되는거야?  소원풀었네 맛나게 먹었다니 이쁘다

지금은 이른아침이야  올림픽축구 한일전에서 일본이기고 동메달땄다

너가좋아하는축구 못봐서 서운하지? 그래도 더좋은곳에 갔으니까 좋을거야

홈피들어가서 사진보라고했지  엄마가 안볼까봐서..엄마예전하고달라

요즘은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가서 확인해 사진올라왔나하고 사진속에서라도

진형이얼굴보면 반갑고 저렇게멋진곳을 보고있을 널생각하면 뿌듯해진단다

진형아~이제 정말정말안심야  잘적응하는것같아서 아빠가 진형이 엄청많이

믿고있어  뭐든 잘할수있있다고 어디내놔도 강하게 이겨낼거라고 요즘은 큰아들자랑에

사는아빠다  진욱이앞에선 조심해야하는데 너무티를내서 걱정이다

진형아 남은기간도 건강하게 잘지내고 맘껏즐겨라~

사진도 많이 담아와~

그리구 많이많이 보구싶고 사랑한다~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