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유진아~무한~긍정의 힘으로 -8호

by 심유진 posted Aug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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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오늘은 어딜 가서 무얼 보았니?

여긴 너무 더워서 요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도 힘들어

금요일부터 좀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니 기대해봐야지

낮엔 나가기가 겁나~

가져간 것중에 부족한건 없니? 아님 괜히 가져간거라든지

뺏지는 사고 있어? 유정이 선물은?

유진이 피곤해서 잘때 코골거나 이가는건 아닌지...그래도 국토횡단때보단 낫지?무한긍정의 힘으로!!

유정이와 보내준 얘기들 친구들에게 실감나게 해주고 있어?너 의외로 소질있어~

 

1.엄마가 길을 잃으면??

2.3개의 성이 불에 타다를 4자로 줄이면??

3.왕이 넘어지다를 2자로 줄이면??

4.곰돌이푸가 넘어지다를 4자로 줄이면??

5.도둑이 가장 싫어하는 아이스크림은??

   

정답

 1.맘마미아

2.삼성화재

3.킹콩

4.쿵푸

5.누가바

 

체포왕!

형사 김장군은 3년 동안 동네 바보로 살면서 김정훈을 잡으려 기다렸다. 형사 이성동은 별다방에서 5년 동안 커피를 타며 김정훈을 노렸다. 심지어 경찰서장 박영진은 7년간 개로 분했다

이들은 서로 왜 자신이 김정훈을 잡아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김장군은 "커피는 마실 수라도 있지, 개미랑 흙 먹어 봤냐"고 말했고 이성동은 "개미? 아버지한테 배달 가봤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오빠라고 불러야 되는 그 기분 아냐"고 화를 냈다.
김장군은 한술 더 떠 "이게 코딱지인줄 알면서도 잼이라고 믿고 빵에 발라 먹어 봤냐"며 동네 친구 홍나영, 박소영이 된장이라고 준 똥까지 먹었다. 김장군은 "냄새 나는 걸 알면서도 이건 된장이다, 된장이다 하고 먹는 그 기분 아냐"고 울부짖었다.
이 때 가슴털을 붙인 송영길은 등장 동시에 이성동에게 키스했다. 이어 송영길은 가슴털을 뽑아 이성동에게 뿌렸다.
개 분장을 한 박영진은 "반장, 너 남자친구 있지? 나 수컷 친구 있다. 밤에 잘 수가 없다. 잠 좀 자려고 하면 옆집 개가 엉덩이 냄새 맡고 킁킁대는 기분을 아냐", "김형사, 너 똥을 된장처럼 먹는다고 했지. 난 내가 싸고 내가 먹는다! 너 네가 싸고 네가 먹어 봤냐"고 펄펄 뛰었다.
그러자 김정훈은 "그만 좀 싸워라.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겠다. 난 도망갈거다!"고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