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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학탐방
2012.08.05 01:10

쭌쓰쭌쓰쭌쓰~~~~~

조회 수 751 댓글 0

성준!!

잘 도착했다는 글, 읽었어.

오늘부터 그야말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겠네.

상상이 현실에서 펼쳐질 걸 생각하니 내 가슴까지 벌렁거려.

겨우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네 아빤 계속 색다른 소식이 있나 없나를 궁금해 하며 사이트를 뒤지고 계시더라 ㅋㅋㅋ

 

엄마도 천천히 여행준비를 하고 있단다.

근데 네 배낭을 쌀 때보다 오히려 담담한 거 있지.ㅋㅋ

혼자서 집 보게 된 아빠가 조금 불쌍하지만 내년엔 같이 갈 수 있으니까 뭐...

 

비우거나 담아오거나는 너의 몫이란 걸 잘 알고 있을테고

우린 그저 네가 즐기고 오길 바랄뿐이야.

 

보름 뒤엔 한층 성숙한 쭌이를 보게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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