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자유게시판  

애들아 안녕^^?

선명대장님이다

집에는 잘들 들어갔니? 대장님은 지금 너희들을 보내고 본부로 돌아와서 짐 정리를 하고

너희들을 생각하며 편지를 쓰고 있단다.

19박 20일 파리에서부터 뜨겁디 뜨겁던 로마까지 너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이 내 머리를 쭉 스쳐 지나가는구나

처음 너희들을 봤을 때는 정말 말 안듣겠다 했는데.. 로마까지  너희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고

오늘 버스안에서 와 비행기 안에서 너희들과의 시간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내눈을 가리더라구...

때론 힘들고 짜증나고 윽박지르기도 했지만 함께 웃고 즐겁게 얘기하던 추억이 더 많이 남는거 같아.

그리고 대장님들 2연대에게 편지를 일지에 써주면서 우리 36차 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더라고..

많이 얘기도 못나누고, 챙겨주는것도 없이 혼만 낸거 같아서..

이런 대장님에게 너희들이 써준 엽서는 정말이지 감동이고 너무나 고마웠어..

버스에서도 말했지만 1년만에 다시 행사를 시작해 동심을 잊고살던 나에게 너희들은 다시금

너희들의 순수함과 너희들과의 추억을 만들어줘서 너무나도 고맙고 정말정말 사랑한다.

지금도 눈물이 나려하네...

아무튼! 이제 다들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는데 가서 부모님 말씀 잘 듣고!!  한식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나지말고!!

유럽에서 용돈 아껴썼던 것처럼 한국에서도 용돈 아껴쓰고!! 건강하고 .. 

사랑한다 우리아가들!!!!!

 

  • 박다인대장 2012.08.09 11:40
    선명대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당 ㅋㅋㅋㅋ무플방지차원에서남깁니다ㅋㅋ핸드크림은 잘쓰겠습니당 감솨 ㅠㅠㅠㅠ
  • 손석빈 2012.08.09 15:26
    대장님! 저 석빈이예요.
    실은 토요일에 구미를 지나 동대구까지 가서 부모님을 만났어요.
    너무 깊게 잠들어서.......
    유럽에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좋은 기억만 떠오르네요.
    대장님 말씀처럼 용돈도 아껴쓰고,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다시 뵙고 싶어요.
    안녕히계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17 13연대 주재훈 대장입니다. 주재훈(13연대장) 2004.08.10 1116
6216 13연대 주재훈대장님 감사합니다. 배수환/배윤환 2004.08.08 707
6215 13연대 주재훈대장님과 13연대형,친구들에게 강노빈 2004.08.08 704
6214 13연대 주재훈대장님께... 박선열 2004.08.08 594
6213 143명의 대원들 덕분에 이번 여름은 뜨거웠... 10 유진대장 2006.08.15 1927
6212 14박 15일 긴 여정을 끝내며.... 3 국토횡단 김태윤대장 2009.08.05 767
6211 14연대 27대대 문희수 사진좀 올려주세요!?!? 문희수 2005.08.03 693
6210 14연대 소현대장님 꼭보세요, from-me. 2004.08.10 694
6209 14연대 연대장님 이소현대장님께 지윤쓰 2004.08.09 912
6208 14연대,이소현대장감사합니다 황인재 2004.08.08 1031
6207 14차 일본탐사 대원들에게 7 임경숙대장 2010.08.25 1130
6206 153명의 천사들에게~ 5 이승은대장 2009.08.06 832
6205 15박16일 유럽여행 재밌었습니다.! 남헌수 2003.08.26 1022
6204 15연대 연대장입니다~ 표정록 2005.08.10 1164
6203 15연대대장님 너무고맙습니다 3 정연재 2010.08.04 715
6202 15차 명문대학 탐방 아이들에게 한유영 2015.02.03 356
6201 16대대 대장님께... 박재빈 2005.08.02 660
6200 16박 17일 유럽 2차 탐험을 다녀와서... 2 정민재 2006.08.26 1492
6199 16박 17일이 아들에게 남긴 것 2 한찬희 2010.01.22 861
6198 16박17일의 마지막 날.. 7 이창진 대장 2010.01.20 1108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27 Next
/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