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것도 많이 먹구, 늦잠도 실컷 자고!

by 취사대장홍지영 posted Aug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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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들 집에는 잘 도착했니?

집에 가서 신나서 배탈난건 아닌지 걱정도된다 ㅠㅠ

헤어진지 하루가 지났는데 벌써 보고싶기도 하고 생각도 난다~

나는 또 아침에 일찍인나서 밥을 해야 할거같고 오랜만에 늦잠잔게 실감이 아직 안나는거같아~

나는 너희들과 친해질 시간이 많이 없어서 너무나도 아쉬웠어

그래도 몇명 대원들이 기억해주고 또 그 몇몇외에도 많이 친해지고 너희들은  너무나도 착했던거같아ㅠㅠ

고기도 그렇고 맛나는것도 이것저것 더더더더 많이 해주고싶었는데 상황상 내가 더 맛있는걸 많이 못해줘서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신경도 쓰이더라

또 내가 힘들고 지칠때가 오더라도 너희가 '대장님 오늘 밥 정말 맛있었어요!' 이말 한마디면 그런 마음이 다 풀리더라

정말 너희들은 나한테 많은 힘을 주었던 존재인거 같고 또 너무나 기특하고 이뻐!

이렇게 몇일동안 잠도 잘 못자면서 걸어간다는게 정말 힘든일인데 서로 의자하고 아프면서도 끝까지 걸어가고 걸어오는 그런 너희의 모습은 나를 감동시키기도 했고 또 마음도 아팠고 나보다 어린아이들인데도 존경스러웠어

아마 이번 기회를 통해서 너희도 한 걸음더 성장해서 배워나갔을거고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겼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어떤 일이 있고 기회가 와도 잘 해결할거라고 생각이 들어

물론 나도 그래 배우고 성장하고 그런거같아 너희와 똑같이!

그리고 또 너희가 나를.....20대 후반에서 30대 까지보더라고ㅠㅠ나그렇게 안늙었다 애들아

이렇게 한번만 보고 연락안하고 지내는게 아니라 겨울에도 보았으면 좋겠고 너희가 성장해서 대장으로 와서도 만나면 좋겠어!

그리고 대장님한테 연락도 하고 그래!

힘든일이 있으면 상담도 해주고 응원도 해주고 맛난것도 사주고 때로는 언니 누나가 될게!

페이스북, 네이트온 -  kara12394@nate.com

전화번호 - 01028291737

종종연락도하고 지내면 좋겠어 애들아! 남은 방학도 즐겁게 잘 보내고 시간 그냥 허비하지말고 남은 이학기의 시작을 미리 준비해서 잘 시작하는 너희가 되길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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