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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차 한강 종주 국토대장정 아이들에게~

 

안녕.. 나는 5연대 박수현 대장이야... 이렇게 너희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편지를 쓴다.

 

나는 사실 이번이 처음인 국토대장정이란다.  그래서 처음에는 걱정이 너무나 많았거든...

 

내가 너희들보다 뒤쳐지면 어쩌지? 아이들에게 사랑을 못 보내주면 어쩌지? 등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단다.

 

그런데 막상 너희들하고 생활해보니 착하고 말도 잘 듣고 너무나도 귀여운거야..

 

그래서 대장님은 절대로 이번 국토대장정에 온것에 대해서 절대로 후회한게 없단다.

 

대장님도 솔직히 많이 힘들었었어...나도 걸으면서 '아...나도 쓰러지고 싶다' 라는 생각을 수백번 수천번 했단다.

 

그래도 내가 무사히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뭔지 아니?  바로 너희들이야...

 

너희들이 고생하면서 열심히 걷고 있는데 대장이라는 내가 포기하게 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난 오히려 진심으로 너희들에게 고맙다고 생각한다. 너희들이 나에게 더 많은 깨달음을 줘서 배운거 같다.

 

혹시 내가 마지막 레크레이션때 대장님이 말한거 기억나니?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라는거'

 

어떻게 보면 이건 그냥 넘어갈 말일 수도 있는데 나도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내 자신에 대해 과거를 후회할 때가 있단다.

 

그러니까 후회하기 전에 너희들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열심히 살았으면 한다.

 

그럼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우리 5연대!강보석!김연수!민형조!김유신!김찬민!문준영! 유지선!이원혁!배정원! 사랑해~♥

 

  • 박다인대장 2012.08.04 18:48
    박수현 대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당 ^^ ㅋㅋㅋㅋ 언제 어디서나 물을 얻어오시는 능력자 ㅋㅋㅋ 대장님 덕분에 즐겁게 행사할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 김연수대원 2012.08.05 20:38
    저희 5연대 대장님ㅋㅋ
    대장님이 조금씩 욱하실때마다 좀 상처도 받고 삐지기도 햇지만,,,
    그래도 대장님이 저희 웃길때가 더 많았던것 같아요ㅋㅋ
    저도 처음햇던거라 많이 힘들었는데 대장님이 잘해줘서 괜찬았던것 같아요(ㅇ...아마..요ㅋㅋ) 다음에 또 못뵐것 같아서 여기서 할께요!! 12박 13일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 박지현 2012.08.07 23:29
    넹넹 후회하지않는인생을살게요!
  • 강보석 2012.08.08 21:35
    겨울때 또 뵈요 꼭 오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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